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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메로스의 작품 오디세이아
1.1. 작가 호메로스 소개
호메로스는 고대 그리스의 전설적인 시인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보가 없지만, 실재하는 인물이며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저자라는 의견이 정설로 자리 잡고 있다. 호메로스의 정확한 출생시기와 출생지역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략적으로 기원전 8세기경으로 추정된다. 그는 장편 서사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통해 그리스 신화와 전설을 아름답게 재탄생시켜 서구 문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위대한 시인이다. 호메로스의 실재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19세기 이후 그가 실존 인물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현재까지도 호메로스가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의 가설과 추정만이 있을 뿐 확실한 결론은 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호메로스가 그리스 최고의 문인이자 서구문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위대한 시인이라는 사실은 틀림없다.
1.2. 작품 오디세이아의 개요
'작품 오디세이아의 개요'
오디세이아는 호메로스가 저술한 서양 최초의 기록문학 작품이다. 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과 귀향 이후의 일들을 그려낸 소설이다. 오디세이아는 총 1만 2천 10행, 2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3부로 나뉜다. 제1부(1~4장)에서는 오디세우스의 귀국 준비, 제2부(5장~13장)에서는 오디세우스가 귀국 도중 겪는 재난과 모험, 제3부(14장~24장)에서는 귀향 후 청혼자들에 대한 복수와 가족과의 재회를 다루고 있다. 오디세이아는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뛰어난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와 캐릭터 설정으로 서양 장편 소설의 원조로 평가받고 있다.
1.3. 작품 구조 및 내용 구성
오디세이아는 총 1만 2천 10행, 2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1~4장)는 오디세우스의 귀국 준비를 다루고, 제 2부(5장~13장)는 오디세우스가 귀국 도중 겪는 재난과 모험을 다룬다. 제 3부(14장~24장)는 귀향 후 청혼자들에게 복수하고 가족과 재회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지만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 고난을 겪는다. 그는 다양한 섬과 바다를 전전하며 많은 모험을 겪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신들의 도움과 유혹을 받는다. 마침내 고향 이타케에 도착한 오디세우스는 청혼자들에게 복수하고 가족들과 재회한다. 이러한 오디세우스의 여정은 고전 영웅서사시의 전형을 보여주며, 인간과 신의 관계, 인간의 가치와 운명에 대한 탐구를 담아내고 있다. 오디세이아는 서구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오디세우스의 귀향 여정
2.1. 트로이 전쟁 종료 후 귀향길
<2.1. 트로이 전쟁 종료 후 귀향길>
트로이 전쟁은 끝났으나 오디세우스는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대부분의 신들은 그를 집으로 보내려 했으나,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여전히 그에게 노여움을 품고 있어 그의 귀향길을 방해하였다. 포세이돈이 이디오피아로 떠나있는 사이, 다른 신들은 올림포스 궁전에서 회의를 가졌고, 아테네 여신은 오디세우스를 집으로 보내는 것을 건의했다. 아테네는 칼립소에게 오디세우스를 보내도록 명령했고, 텔레마코스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청혼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아테네는 타포스 섬의 영주 멘테스 모습으로 변장하여 텔레마코스를 만났고, 아버지의 소식을 전하며 용기를 주었다. 이에 용기를 얻은 텔레마코스는 청혼자들에게 그들의 무례한 행동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세우스는 칼립소 섬에 가두어져 있었는데,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헤르메스가 칼립소에게 오디세우스를 보내달라고 전했고, 칼립소는 오디세우스가 뗏목을 만들어 바다로 떠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나 포세이돈은 여전히 노여움을 품고 있어 강풍과 파도로 오디세우스의 항해를 방해했다. 위기에 처한 오디세우스를 바다의 여신 이오가 도와 파이아키아인의 나라에 도착하게 했다.
파이아키아인의 공주 나우시카는 아테네 여신의 도움을 받아 오디세우스를 알키노오스 왕의 궁전으로 안내했고, 왕은 오디세우스를 잘 대접했다. 오디세우스는 이곳에서 자신의 고난의 여정을 풀이했고, 왕은 그를 집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