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신생아기는 출생 후 자궁 외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여러 생리적 적응현상이 완성되는 기간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취약한 시기이다. 주산기 사망은 재태기간 28주 이상부터 출생 후 7일까지의 태아와 신생아의 사망을 말하며, 출생 전과 분만 전후의 상황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신생아 반사반응에는 바빈스키 반사, 모로반사, 긴장성 경반사, 파악 반사, 빠는 반사, 탐근 반사, 구역질 반사, 기침 반사 등이 있으며 이러한 반사들은 신생아기 동안 관찰된다. 신생아에게는 호흡기계, 순환계, 간 기능, 혈액응고 등의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이는 자궁 내에서 태아기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신체사정에서는 자세, 피부, 머리, 눈, 코, 귀, 입, 가슴, 비뇨계, 생식기, 복부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여 신생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아프가 점수는 출생 1분과 5분에 각각 측정하여 신생아의 가사상태를 평가하는데 활용된다. 활력징후 측정과 신체계측은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을 모니터링하는 데 필수적이다.
2. 본론
2.1. 정상 신생아 관리
2.1.1. 신생아 초기 사정
신생아 초기 사정이다. 신생아의 자궁 외 생활 적응을 사정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프가 점수 체계이다. 아프가 점수는 피부색, 심박동수, 자극에 대한 반사, 근긴장도, 호흡능력의 5가지 항목을 기본으로 하며, 각 항목은 0~2점의 배점을 갖는다. 총점이 0~3점은 자궁 외 생활 적응에 대한 심한 어려움, 4~6점은 중증도의 어려움, 7~10점은 어려움이 없음을 의미한다. 신생아의 자세와 자극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기 위하여 신생아 반사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신생아의 신체 사정 요약은 다음과 같다. 머리는 대천문이 다이아몬드 모양이고 부드러우며 편평하고 소천문이 삼각형 모양이며 두위가 33~35cm이다. 얼굴과 눈은 대칭적이며 움직임과 눈의 대칭적인 모양, 위치, 움직임이 관찰된다. 흉부는 대칭적인 움직임, 두위와 같거나 작은 흉위, 대칭적인 유두, 깨끗한 호흡음과 좌우 양측의 동일성, 규칙적인 속도와 리듬의 심박동, S2 분열이 관찰된다. 복부는 부드럽고 팽창되지 않으며 2개의 동맥과 1개의 정맥을 가진 제대와 장음이 존재한다. 생식기(남)는 귀두 중앙의 요도개구, 강하고 아치형의 소변 흐름, 소변 시 또는 자극에 대한 음경의 발기, 음낭의 주름, 분홍, 흑갈색(인종에 따라 다름)이 관찰된다. 생식기(여)는 희거나 분홍빛의 질 분비물, 대음순과 음핵의 부종, 증가된 색소 형성이 관찰된다. 항문/직장은 개방된 항문과 24시간 이내 태변 배출이 확인된다. 사지는 굴곡된 자세, 대칭적이고 동일한 움직임, 완전한 범위의 움직임, 사지를 뻗쳤을 때 위쪽 허벅지에 닿음이 관찰된다. 척추는 곧고 복위 시 머리를 양 옆으로 움직이며 복위 시 머리를 들어올릴 수 있다.
2.1.2. 신체계측
신생아의 평균 신장은 48~53cm이다. 출생 직후 옷을 벗긴 신생아의 머리에서 발꿈치까지의 길이를 줄자나 신장계를 이용하여 정확히 측정한다. 신생아의 평균 체중은 3~4kg이며, 출생 직후 즉시 체중을 측정한다. 정상적으로는 생후 3~4일에 출생 체중의 약 10% 감소를 보이다가 10일 후에는 다시 증가한다. 신생아의 평균 두위는 33~35cm로 가슴둘레보다 2~3cm 크다. 두위는 눈썹 위부터 후두를 지나는 둘레를 줄자로 측정한다. 신생아의 평균 가슴둘레는 30.5~33cm이며, 견갑골 아래쪽에서 유두 위로 두르는 둘레를 측정한다. 이러한 신체계측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2.1.3. 제대 간호
제대는 출생 직후 신생아의 배꼽 부분에 있는 탯줄이다. 제대 간호의 목적은 감염 예방과 제대의 정상적인 탈락을 돕는 것이다.
우선 공기 순환이 되도록 기저귀를 접거나 틈을 만든다. 기저귀를 바꿀 때마다 제대 간호가 이루어져야 하며, 70% 이소프로필 알코올 또는 과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