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문헌고찰
1.1. 위의 해부생리
위는 볼록하고 앞뒤로 납작한 주머니 모양의 근육성 기관이다. 위벽으로부터 위액(gastric juice)을 분비하여 음식물을 섞고 소화 작용을 촉진시켜 소장으로 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위의 용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1.0~2.5ℓ로 다양하며, 그 위치는 복강 위쪽부분에서 정중선보다 좌측으로 치우쳐 있다. 위는 저부(fundus), 체부(body), 유문부(Pylorus)로 구분되고 십이지장과 연결된다. 위의 양쪽 끝은 괄약근으로 되어 있으며 식도 부분의 입구쪽을 분문괄약근(cardiac sphincter), 십이지장 부분의 출구 쪽을 유문괄약근(cardiac sphincter)이라 한다. 위의 전체 모양은 개인의 체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J자 모양을 하고 있다. 위벽은 점막층(mucosa), 점막하층(submucosa), 근층(muscular layer) 및 장막층(serosa)의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는 복강동맥(celiac artery)에서 혈액을 공급받으며 정맥혈은 문맥을 통해 간으로 보낸다. 위의 주된 소화기능은 음식물 덩어리를 균등한 액상에 가까운 미즙(chyme)상태로 변환시키고, 위 내용물을 위속에 머무르게 하며 소량씩 십이지장으로 배출하며, 단백질을 어느 단계까지 소화시키고, 위액의 HCL은 살균작용을 하지만 영양소의 흡수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이다. 위액(gastric juice)은 위저선, 분문선 및 유문선 등의 세 가지 위선에서의 분비물이 혼합된 것으로, 위액은 하루 약 1,500~2,500㎖가 분비되며, pH는 1.5~2.5, 비중은 1.004~1.006이며, 약 1%의 유형성분 및 점액, 염류, HCL, 효소 등이 함유되어 있다. 위액의 생리작용은 HCL이 pepsinogen을 pepsin으로 활성화시키고, pepsin이 작용하기에 적합한 최적의 pH를 유지하며, 단백질을 팽창시켜 pepsin의 작용을 받기 쉽게 하고, 살균작용을 하며, 담즙과 췌액 분비도 촉진시킨다. 위액의 분비는 자율신경계에 의한 신경성 조절과 소화관 호르몬에 의한 체액성 조절에 의해 수행되며, 뇌상(cephalic phase)의 분비는 미주신경을 통한 반사로, 위상(gastric phase)의 분비는 위 내에서 중간 정도 소화된 단백질성인 물질이 유문부의 점막을 자극해 gastrin이 분비되어 일어나며, 장상(intestinal phase)의 분비는 위 내용물이 십이지장 및 공장을 자극시킬 때 일어나는 것이다.
1.2. Gastric Cancer
위암(Gastric Cancer)
위암은 상피세포에서 유래되는 원발성 선암(primary adenocarcinoma)이다. 위암은 용종(polypoid), 궤양성(ulcerative) 또는 침윤성(infiltrating)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의 성장은 불연속적인 종양 결절이 형성되거나 확장되는 형태로 진행되며, 세포 침윤에 의해 이루어진다. 악성 종양은 위 내막에 존재하는 점액 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며, 특히 위 소만부를 따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위암의 전이는 위벽을 통해 인접 조직인 림프관, 위의 국소 림프절, 식도, 췌장, 비장, 간 등으로 직접 전이되거나 혈류를 통해 폐나 뼈로 전이된다. 국소 림프절 침범이 초기에 발생한다. 또한 복강 내, 특히 복막의 맹낭에서 퍼지는 경향이 있다. 예후는 침범의 깊이와 전이의 정도에 의해 결정된다.
위암의 증상은 위 통증, 고창, 식욕 상실, 오심, 점진적인 체중 감소, 근력 상실 등의 모호하고 지속적인 증상일 수 있다. 질병이 치료되지 않고 진행되면 악액질 상태가 되고, 결국 위 부위에서 덩어리가 촉진된다.
위암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소인과 환경 인자, 문화적 요인이 다양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식습관과 생활 조건 등 환경 인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는 식염의 섭취량과 단백질에서 유도되는 니트로 화합물 등 발암 물질, 알코올, 카페인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력과 사회경제적 지위 저하, 만성 위염, 장 상피화생, 위 폴립, 양성 소화성 궤양 등도 위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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