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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차 기업 소개
1.1. 공차 개요
공차는 중국 황실에서만 즐길 수 있던 프리미엄 퀄리티 잎차를 신선하게 우려낸 차 브랜드이다. 2006년 대만 카오슝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16개국에서 약 730여개의 매장을 지닌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이다. 공차코리아는 2012년 4월에 1호점을 개설한 뒤 폭발적인 가맹점 문의로 현재는 약 235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는 전 세계의 공차 브랜드와 비교해 보았을 때 2위에 해당하는 매장수이다. 또한 한국에서는 무방부제와 무색소로 인하여 더욱더 신선한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1.2. 공차의 경영철학
공차의 경영철학은 다음과 같다.
차에 대한 지식과 문화를 소개하고 이야기하는 브랜드라는 의미의 'Cultural Storyteller'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의 'Comfortable Place for Everyone'이다. 소소하고 즐거운 행복의 순간을 만드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의 'Moment of Happiness'이다. 고객의 매일매일의 일상에 어우러지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미의 'All day Everyday'이다.
이처럼 공차는 차 문화를 소개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차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차 음료를 제공하고, 차 문화를 전파하여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
2. 공차의 성공요인
2.1. 차별화된 제조과정
차별화된 제조과정이다. 공차는 티백이나 가루가 아닌 중국 황실에 바치던 최상급 잎차를 고집한다. 이러한 잎차를 각 차종류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신선하게 우려내어 제공한다. 또한 평범한 차에 타피오카 펄, 밀크 폼 등의 토핑을 더해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한다. 공차는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2.2.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공차의 가장 큰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개개인의 맞춤시스템으로 각 음료 별로 자신의 원하는 토핑, 당도, 얼음 양을 정할 수 있다. 각 음료 별로 정해진 당도와 얼음 양 주문에 따라 프린트 되며, 이를 토대로 주문과 동시에 음료를 제조해 개개인의 입맛에 딱 맞는 음료를 빠른 시간 안에 만들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만의 맞춤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공차는 개별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는 주문 과정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차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차는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기존 카페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음료 제공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3. 카페 시장환경분석
3.1. 인구통계적 환경분석
주요 소비 계층은 학생, 직장인, 20-30대 여성이다. 이들은 카페 이용에 있어 주요 고객층을 이루고 있다. 최근 전반적인 구매력 상승으로 카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중요하게 여기는 웰빙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과 관련된 음료를 선호하게 되었다.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테이크 아웃 지점이 개설되었다. 이를 통해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3.2. 경제적 환경분석
전반적인 구매력 상승으로 인해 카페 이용객의 지속적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카페 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1조 7397억 원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의 수도 지난 2011년 1만 2381개에서 지난해 8만 8500여 개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카페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카페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들의 80% 이상이 매우 자주 카페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에도 카페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 음료 시장 또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차 수입량이 2009년 448톤에서 지난해 807톤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차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커피를 주력으로 하던 카페 프랜차이즈들도 차 음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전반적인 구매력 상승과 카페 및 차 음료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 공차와 같은 차 기반의 음료 브랜드들에게 유리한 경제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3. 정치,법률 환경분석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상위 5개 커피전문점에 대해 원래 있던 가맹점의 반경 500m 안에는 같은 브랜드의 커피전문점 개업을 금지하는 기준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가맹점의 증가속도가 조금 감소하였으나 최근 다시 이 기준이 폐지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