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요관암(ureter tumor)은 신장에서 방광으로 소변을 보내는 가늘고 긴 관인 요관에서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세포 분열에 의해 생긴 악성 종양이다. 요관암은 비뇨기계 암 중에서도 발생빈도가 낮은 편이며, 주 증상으로는 혈뇨, 옆구리 통증, 수신증 등이 있다. 요관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 직업적 요인, 만성 염증과 결석, 유전적 요인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요관암의 진단은 경정맥 신우조영술, 복부 초음파검사, 역행성 신우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뼈스캔, 요관경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외과적 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등이 적용된다. 요관암 환자의 간호중재로는 수술 후 관리, 사회생활, 식생활 등이 포함된다.
2. 요관암 개요
2.1. 정의
요관암(ureter tumor)은 소변의 이동 통로인 요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신배에서 신우로 흘러가 요관을 통해 방광에 저장되는데, 이때 요관의 점막에서 악성 종양이 생겨나는 것을 의미한다. 요관암은 대부분 요로상피암(transitional cell carcinoma)이며, 편평세포암, 선암 등의 형태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우와 요관, 신우와 방광에 암이 동시에 생길 수 있고, 요상피암 환자 중 15~50%에서는 방광암이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요상피암이 발생한 경우 요로 전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요관암은 비뇨기과 암 중에서도 매우 드문 암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기준 전체 암 발생의 0.3%를 차지했으며, 남녀 성비는 1.6:1로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연령별로는 70대가 40.7%로 가장 많고, 60대 24.8%, 80대 이상 21.8% 순이다.
요관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위험요인들이 알려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흡연으로, 흡연자의 경우 요로상피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 그 밖에 화학 발암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는 직업, 특정 약물 복용, 만성적인 요로 감염이나 결석 등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유전적 요인의 하나인 린츠 증후군 II형도 요관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요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통성 혈뇨로, 60~90%의 환자에게서 관찰된다. 그 밖에 옆구리 통증, 수신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체중감소, 식욕부진, 뼈 통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정기검진을 통해 증상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요관암의 진단을 위해서는 경정맥신우조영술, 복부초음파검사, 역행성신우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뼈스캔, 요관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요관의 종양 유무, 크기, 위치, 주위 장기로의 침범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2. 발생빈도
요관암의 발생빈도는 매우 낮아 전체 암 발생의 0.3%를 차지한다. 남녀 성비는 1.6: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연령대별로는 70대가 40.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60대 24.8%, 80대 이상 21.8% 순이다. 요관암은 비뇨기과 암 중에서도 드문 암이다.
2.3. 위험요인
요관암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다.
흡연은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로상피암의 발생 위험률을 높인다. 화학 발암 물질에 대한 노출이 가장 대표적인 직업적 요인이며, 벤진, 베타나프틸라신 등의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진통제인 페나세틴을 장기 복용한 경우나 특정 종류의 항암제(사이클로포스파미드)를 사용한 경우에도 암이 발생하기 쉽다. 만성적인 염증이나 결석 등에 의한 반복적인 점막 자극은 편평세포암과 선암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중 린츠 증후군Ⅱ는 요로상피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 소변을 생성, 이동, 배설하는 과정에서 요에 포함된 발암 물질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도 요관암 발생의 주요 요인이다.
2.4. 일반적 증상
요관암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혈뇨이다. 60~90%의 환자에게서 육안으로 확인되는 무통성 혈뇨가 나타나며, 약 12%의 환자에게서는 현미경적 혈뇨가 나타난다. 통증은 주로 옆구리에서 발생하며, 요관에 혈전이 막힌 경우나 암이 주위로 진행된 경우에 발생한다. 수신증은 종양이 서서히 자라서 요관을 막아 상부요로가 확장되어 일어나는 증상으로,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신장의 기능을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도 체중 감소, 식욕 감퇴, 뼈의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정기 검진 중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등의 결과를 통해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도 암을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3. 진단방법
3.1. 경정맥 신우조영술
경정맥 신우조영술은 조영제를 정맥에 투여한 다음 몇 차례에 걸쳐 단순방사선촬영(X-ray)을 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경우 신장에서 신우나 요관으로 조영제가 배설되는 상황과 종양의 유무 등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경정맥 신우조영술은 조영제가 신장에서 요관으로 배설되는 과정을 관찰하여 요관암을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신우 내에 종양이 있는지, 수신증이 있는지, 결석이 신우요관에 발생했는지 등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경정맥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