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제가 처음으로 나간 전남대학교 실습에서 어떤 질환의 환자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하여 EMR차트를 찾아보다가 호흡기 내과인데 COPD와 pneumoia 질병이 주호소가 아닌 주호소로 pleural effusion을 가진 환자를 보고 pleural effusion의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어떤 형태로 병태생리가 나타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질환을 선택하게 되었다. Pleural effusion을 할시 삽관을 주로 이용하는데 삽관을 이용할 시 감염의 위험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감염의 위험성을 환자에게 알려주고 삽관으로 인한 통증이 있을 시 즉시 의료진에게 알릴 시 수 있도록 통증척도를 이용하여 통증이 있음을 의료진에게 알려 통증을 조절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질환을 가진 환자분의 사례연구를 통해 제공 되어야 할 간호에 대한 지식과 이론적 근거를 알 수 있고 환자와의 신뢰감을 쌓아 정확하고 확실한 간호를 시행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연구를 진행한다.
1.2. 문헌고찰
흉막 삼출(Pleural effusion)
흉막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장액성의 막으로 폐를 덮고 있는 막은 내장흉측막(내장쪽가슴막, visceral pleura)이고 흉벽 안쪽과 종격동(가슴세로칸, mediastinum) 및 횡격막 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막은 벽측휴막(벽쪽가슴막, parietal pleura)이다. 두 개의 흉막사이를 흉막강(가슴막안, pleural space)이라고 하고 20~25mL 정도의 장액성 액체가 있으며 윤활제 역할과 흡기에 폐가 팽창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정상적으로 흉막강은 항상 대기압(760mmHg)보다 낮은 음압 상태를 유지하고 음압으로 인해서 호흡운동과 폐팽창이 가능하다.
흉막 삼출은 흉막공간에 체액이 축적되는 것을 말하며 염증성 삼출과 비염증성 삼출 두 종류가 있다. 염증성 삼출물은 흉막의 염증(Pleural, 흉막염)에서 발생하는데, 이 염증성 분비물은 호흡할 때마다 날카롭고 국소적인 통증(Pleurisy, 흉막염)을 일으킨다. 폐의 감염이 흉막으로 퍼지기 때문에 흉막염증성 삼출물이 축적될 수 있다. 흉막염은 또한 류마티스열, 다른 결합조직 질병, 폐경색, 또는 요독증과 함께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흉막은 세균이나 다른 미생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체액이 비염증성일 수도 있는 수흉증(물가슴증, hydrothorax)일수도 있는데, 이는 혈류역학적 힘(심부전의 높은 정맥압에서와 같이)이나 삼투압력(신장증에서 낮은 혈장단백질)으로 인해 액체가 축적된다.
흉막 삼출의 원인은 다양하다. 모세혈관의 압력이 증가할 때, 모세혈관의 교질삼투압이 감소할 때, 흉막과 흉막강에 염증이 있을 때, 림프계의 기능에 손상, 심부전, 결핵, 폐렴, 폐감염, 콩팥기능상실, 결체조직질환, 폐색전증, 진균성 폐감염, 흉벽감염, 흉부외상, 종양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병태생리적으로 보면, 흉막액의 분비와 재흡수는 교질 삼투압, 모세혈관의 투과성, 림프관, 배액경로의 개방성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 이중 어느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면 흉막에 삼출액이 고이게 된다.
흉막 삼출의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창백함, 피로, 체중감소, 허약, 고열, 흉막통증, 객담 없는 마른 기침 등이 나타난다. 진단을 위해서는 흉부 X선 촬영, 흉부 CT, 초음파 검사, 흉강천자(thoracentesis) 등이 필요하다. 치료는 원인 질환을 없애는 데 중점을 두며, 흉막액으로 인한 호흡장애를 완화하기 위해 흉막천자를 시행한다. 또한 흉관삽입술(tube thoracostomy)로 액체를 제거하여 호흡곤란을 완화시키거나, 반복되는 경우 흉막유착술(pleurodesis)을 시행하기도 한다.
따라서 흉막 삼출은 다양한 병적 상태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진단과 원인 치료, 증상 완화를 위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간호사는 대상자의 호흡양상, 흉막액 배출 상태, 합병증 발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한다.
2. 간호과정
2.1. 간호사정
2.1.1. 대상자 정보
성명: 조OO
나이: 92세
성별: 남성
입원날짜: 2019.09.23
조OO은 92세 남성 환자로, 평소 고혈압, 당뇨, 심방세동 등을 앓고 있었다. 2003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