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COPD 질환의 정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이로 인해 점차 기류가 제한되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또한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은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며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다. 기도의 폐쇄는 분비물 축척이나 기도 점막의 부종, 기관지 경련, 폐조직의 파괴를 초래한다.
1.2. COPD의 병태생리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게서는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인한 폐의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으로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어 폐 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게 된다. 이는 완전히 가역적이지 않은 기도 폐쇄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기도의 폐쇄는 분비물 축척, 기도 점막의 부종, 기관지 경련, 폐조직의 파괴를 초래한다. 만성 기관지염의 경우 1년에 적어도 3개월 이상, 2년 이상 연속하여 만성적인 객담을 동반한 기침을 유발하고 기관지와 세기관지의 염증이 발생하여 만성 염증으로 기관지벽이 정상보다 2배 정도 두꺼워져 공기의 흐름과 가스교환을 방해한다. 폐기종의 경우 허파꽈리 벽이 파괴되고 허파의 탄력성이 상실되어 종말세기관지 말단 허파꽈리가 영구적으로 확장되어 폐 탄력성의 손상으로 인해 허파가 과잉팽창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병태생리로 인해 COPD 환자들은 호흡 시 어려움을 겪게 되며, 결과적으로 가스교환 장애와 호흡부전이 발생하게 된다.
1.3. COPD의 위험요인
흡연은 점액 생성을 증가시켜 기도를 좁게 하고 분비물 배출을 어렵게 한다. α₁ antitrypsin(AAT) 결핍증은 폐기종을 유발하는 유전성 위험인자이다. AAT의 작용은 흡입된 오염물질과 단백분해효소가 폐포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억제하는데, AAT가 결핍되면 담배연기나 다른 자극에 노출되지 않아도 COPD에 이환될 수 있다. 직장 내 화학물질과 먼지, 공기 오염도 COPD의 위험요인이다. 또한 아동기에 심한 호흡기 감염이 반복적으로 있었다면 성인이 되어 폐기능이 감소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노화는 폐의 구조, 흉곽, 호흡근에 변화를 초래하며 폐기종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폐의 탄성과 폐포 지지조직이 점점 감소되고 폐포 내 격막의 상실 등으로 기능을 하는 폐포의 수가 감소한다.
1.4. COPD의 임상증상
COPD는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병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COPD의 주된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며,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점점 지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기침, 객담, 운동성 호흡곤란, 술통 같은 흉곽 등을 나타낸다. 이 때의 가래는 끈끈하여 양이 적고 아침에 기침과 함께 배출된다. 타진에서는 고창음, 청진에서는 폐포 호흡음의 감소가 나타난다. 대부분 40대 이후에 발병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주된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며,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점점 지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기침, 객담, 운동성 호흡곤란, 술통 같은 흉곽 등을 나타내며, 가래는 끈끈하여 양이 적고 아침에 기침과 함께 배출된다. 타진에서는 고창음, 청진에서는 폐포 호흡음의 감소가 나타난다.
1.5. COPD의 진단검사
혈액검사는 COPD 진단에 유용하다. COPD가 진행되면 혈액 중 산소(O₂) 량이 감소하는 저산소혈증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CO₂) 량은 증가하는 고탄산혈증이 나타난다. 또한 만성 호흡성 산증과 대사성 알칼리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를 반복적으로 ABGA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검사 중에서는 흉부X선 검사가 COPD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행성 폐기종 환자의 경우 흉곽이 과팽창되고 횡격막이 편평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폐기능검사는 COPD 진단에 필수적이다. COPD 환자에서는 폐용적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과 노력성 폐활량(FVC)의 비율이 감소한다. 또한 폐확산능력 검사에서 감소된 소견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산소포화도 검사를 통해 저산소증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COPD 환자의 상태 평가와 치료 반응 평가에 활용된다.
종합적으로 ABGA, 흉부X선, 폐기능검사, 산소포화도 검사 등의 다양한 진단검사를 통해 COPD를 진단하고 질병 경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2. 간호사정
2.1. 건강력 및 병력 조사
대상자는 69세 여성으로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를 진단받았다. 내원 1주일 전부터 호흡곤란, 발열, 기침, 객담, 흉통 증상이 있었으며 내원 2일 전부터 증상이 악화되어 내원 전날까지 호흡곤란, 기침, 객담이 심해져 응급실을 거쳐 입원하게 되었다. 발병 시기는 2020년 5월 25일이며, 입원일은 2020년 6월 1일이다.
과거력으로는 14년 전 고혈압 진단을 받아 통원 치료 중이며, 18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아 통원 치료 중이다. 또한 2020년 3월에 기관지 확장증과 폐렴을 진단받은 바 있다. 흡연력과 음주력은 없으며, 현재 소주 1병/회, 기간 60년의 음주력을 가지고 있다.
대상자는 평소 이 질환 및 관련 검사, 수술에 대한 이해도가 보통 수준이며 질병 경과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편이다. 가족 내에서 배우자의 도움을 받으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 신체사정
피부는 어두고 건조하며 윤기가 없다. 양쪽 팔에는 신체억제 상태이며 신체 억제대 사용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