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커피의 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커피의 역사
1.1. 커피의 기원
1.2. 커피의 전파와 발전
1.3. 유럽과 미국에서의 커피 문화
1.4. 산업혁명 이후 커피의 대중화
1.5. 브라질과 미국의 커피 산업 발전
1.6. 20세기 이후 커피 산업의 혁신
2. 중국 커피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2.1. 중국 커피의 역사
2.2. 최근 중국 커피 문화 발달 현황
2.3. 중국 커피 문화 발달의 주요 요인
2.4. 중국 커피 시장의 한계점과 개선 방향
3. 결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커피의 역사
1.1. 커피의 기원
커피는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설에 따르면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가 우연히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했고, 그 열매를 마을에 가져와 피곤함을 덜어주는 커피의 효능을 마을의 종교 수행자들이 사용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그곳에서부터 커피는 이집트와 예멘으로 전파되었다. 이집트와 예멘에서는 커피가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커피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이며, 이슬람 세계에서 유럽으로 퍼져나가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1.2. 커피의 전파와 발전
커피는 서기 7세기 이전부터 에티오피아 고지대에서 자생하고 있었으나, 이후 아라비아 지역으로 전파되어 발전하게 되었다. 아라비아 남단 예멘의 '알마카'에서 1260년경 이슬람교 단체 수장 '알리 샤들리'가 커피 씨를 볶아 물을 부어 마시는 방식을 고안하면서 커피 음용이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예멘의 북서부 산악지역에서 커피나무가 재배되고 커피 음용이 확산되었다. 오스만 투르크가 15세기 남부 아라비아를 지배하게 되면서 커피는 성도 메카와 메디나까지 퍼져나갔다.
16세기 중반부터 커피는 이슬람 세계에서 유럽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특히 오스만 제국이 1683년 오스트리아의 빈을 침공하면서 이를 계기로 유럽에 커피가 본격적으로 유입되었다. 당시 공직자 프란츠 콜스키츠키가 검은 열매를 발견해 커피를 소개했고, 이후 1683년 세계 최초의 커피전문점 '카페 키바 한'이 이스탄불에 들어섰다. 이로써 커피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상인들이 자바섬 등지에서 대규모로 커피 재배를 시작하면서 유럽에 커피를 본격적으로 대량 수입하게 되었다. 이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라틴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에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그곳에서 커피 재배를 시작했고, 커피 관련 다양한 기구와 제조 방식을 개발하여 커피 산업을 발전시켜나갔다. 18세기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커피 하우스가 등장하여 커피 음용이 사회적, 문화적 유행이 되었다. 이를 통해 커피는 이제 귀족이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들의 일상적인 음료로 자리잡아 갔다.
한편 미국에도 17세기 말부터 커피가 전파되었지만, 초기에는 술이 더 선호되었다. 그러나 18세기 독립전쟁을 계기로 커피에 대한 애국적 의미가 부여되면서 커피 소비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남북전쟁 때 북군이 하루에 43그램의 커피를 보급하면서 군인들에게 필수품이 되었고, 전쟁이 끝난 뒤 귀환한 군인들이 가정에서도 커피를 즐기게 되면서 미국 내 커피 소비가 급증했다. 19세기 말에는 미국이 전 세계 커피 수입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게 되었다.
한편, 19세기 후반부터는 브라질에서의 대규모 커피 재배 확산으로 커피의 세계적 공급이 늘어났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커피 가격이 하락하면서 보편적으로 음용되는 대중 음료가 되었다. 이처럼 중동과 유럽, 미국 등지에서 커피가 빠르게 전파되고 발전하면서 20세기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적으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기호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3. 유럽과 미국에서의 커피 문화
17세기를 전후로 동방의 여행자들과 이탈리아 상인들을 통해 유럽인들이 커피를 알게 되었다. 서유럽의 국가들은 라틴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 등지에 식민지를 건설해 대규모 커피 경작에 나섰고,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다양한 기구들과 방식을 개발하여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커피 산업의 실질적인 기반을 닦아나갔다.
또한 17~18세기 유럽에서는 커피하우스가 새로운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탈리아 베니스인들은 '그린빈'을 처음 유럽으로 들여왔고, 런던 시민들은 커피하우스를 사회적으로 필연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파리의 카페는 정치적으로는 프랑스 혁명의 중심이 되었으며 예술적인 분위기 또한 충만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커피에 크로와상을 곁들여 먹는 새로운 습관과 '비엔나커피'라는 달콤한 커피를 창출해냈다.
18세기부터 유럽인들에게 커피를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아랍인들의 뒤를 이어 세계 최대의 커피 공급자로 등장한 것은 네덜란드인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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