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본 보고서는 개혁주의 인간론을 통해 창조의 관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고대 로마부터 종교개혁 시대까지 다양한 맥락에서 분석할 것이다. 특히 기독교 신앙이 당대의 문화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주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모든 내용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시될 것이며, 필요에 따라 예시와 통계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2. 개혁주의 인간론을 통한 창조
2.1. 고대 로마
2.1.1. 고대 로마의 기독교
로마의 문명은 현대 서구 세계의 직접적인 원조이기 때문에 서구 세계에 강력한 영향을 끼쳤다. 로마는 1000년 이상 제국을 유지하며 물리적 힘뿐만 아니라 문화와 사상 등 내면세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람을 진정으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은 외부의 압력이나 권력보다 내부의 자발적인 동기를 주는 것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내면의 생각과 사상에 따라 외부의 행동들이 결정된다.
그래서 로마는 제국을 다스리는데 내부의 결속과 제국의 질서 유지를 위해 신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황제 신을 선택했다. 인간 신을 바라보며 제국의 이들이 하나가 되고 질서를 유지하기를 바랐지만, 황제 신 역시 인간이기에 그에게 절대적인 신이 더 절실히 필요했다. 어떤 인간도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강력한 근거를 갖지 못한 개인의 삶과 문화는 오래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로마의 통치보다 더 강력한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은 로마의 통치가 통하지 않았다. 외부로는 로마의 완벽한 승리로 보였지만, 기독교인의 순수성과 신앙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의 신앙은 점점 더 강해졌고 강력한 통치도 통하지 않았다. 313년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만들면서 기독교는 로마의 권력의 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보호보다 로마 권력의 보호를 더 좋아하게 되면서, 기독교의 순수성은 점점 빛을 잃어갔다. 로마는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이 보장해 주는 것과 비슷한 것들을 제공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보다 로마의 권력을 신으로 모시게 만들었다. 기독교인들은 순수성을 잃어가고 신앙은 점점 더 약해져 로마 제국에는 정신적인 힘이 되지 못했다.
결국 로마의 패배로 기독교의 승리를 인정했지만, 오히려 로마의 패배 인정은 기독교의 순수성과 강력한 신앙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로마는 역사 속에서 사라졌고, 기독교는 그 순수성이 로마와 함께 타락의 길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처럼 인간이 운영하는 국가는 인간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어, 절대자인 하나님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면 함께 몰락할 수밖에 없다.
2.1.2. 로마의 통치 속에서 기독교
로마의 강력한 통치와 잔인성 속에서 기독교는 그 순수성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치며 희생하였다. 처음 로마는 그들의 내부에 모시고 있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강력하면 할수록 더 빨리 기독교인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얼마 가지 못해서 기독교의 세력은 무너질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로마는 점점 더 잔인한 통치를 감행하였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순수성과 신앙에는 전혀 변함이 없고 오히려 기독교인들의 신앙은 점점 더 강한 통치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뿐이었다.
그래서 로마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허락해 주고 그들은 권력의 품으로 들였다. 그야말로 적극적으로 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