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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관수종 질병 개요
1.1. 정의
난관은 자궁 양쪽에 있는 가느다란 관 모양의 기관인데 그 끝이 마치 나팔의 끝처럼 열려 있어서 나팔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난관의 끝(난관의 원위부)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막히면 분비물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하기 때문에 고여서 마치 물혹처럼 되는데, 이를 난관수종이라 한다.
1.2. 병태생리 및 원인
난관의 끝이 막혀 물이 차고 부풀어 오른 상태를 난관수종이라고 한다. 이는 주로 성전파성 질환(STD)의 원인인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어 균에 의한 골반염 및 난관염으로 발병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병태생리를 보면, 난관의 끝(난관의 원위부)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막히면 분비물이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하기 때문에 고여서 마치 물혹처럼 된다. 내부의 분비물이 고여있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착상을 할 자궁 내막에 액체가 역류하면서 내막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배아를 쓸어내 착상을 방해할 수 있다.
원인으로는 주로 성전파성 질환(STD)의 원인인 임질균이나 클라미디어 균에 의한 골반염 및 난관염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감염성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난관의 끝이 막히거나 좁아지면서 난관수종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3. 임상증상
난관수종 환자들은 주로 생리 주기에 영향을 받으며, 만성적인 골반 통증이나 반복되는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난관 수종이 있는 환자들은 급성 골반염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와 같은 임상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만성 재발성 골반통과 경한 발열(37.7℃)이 나타난다""
둘째, 백혈구 증가증과 적혈구 침강속도 증가가 관찰된다""
셋째, 만성 재발성 하복부 동통, 골반통, 불임이 나타난다""
넷째, 요통, 직장 불편감, 압박감이 있다""
다섯째, 비정상적인 질출혈, 대하증이 있다""
여섯째, 빈뇨, 배뇨곤란, 이급후증이 있다""
일곱째, 질 분비물 과다가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골반 진찰 시 압통이나 양손진찰법으로 난관-난소 부위에 골반종괴가 촉진된다""
1.4. 진단
1.4.1. 초음파 진단
질식 초음파를 통해 난관에 물이 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식 초음파는 난관수종 진단을 위해 활용되는 검사 방법 중 하나로, 난관에 액체가 고이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확진하기는 어려운데, 초음파로는 난관의 상태를 정확히 관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관수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른 진단 검사를 함께 실시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1.4.2. 자궁난관조영술
자궁난관조영술은 생리 후 6~10일 사이, 배란 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 검사를 통해 난관이상이나 복강 내의 질환을 구별할 수 있다"" 자궁난관조영술은 월경 중에 시행하면 자궁내막증 및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고, 배란 이후에 시행하면 임신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생리 후 6~10일 사이, 배란 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검사를 통해 난관이상이나 복강 내의 질환을 구별할 수 있다"
1.4.3. 복강경 검사
복강경 검사는 복벽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 구멍으로 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