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골수염은 감염에 의해 뼈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건강한 성인보다 당뇨병, 수술, 외상 등의 위험 요소가 있는 환자들이나 성장판이 존재하는 소아 청소년에서 더 쉽게 발생한다. 본 연구는 70세 노인 골수염 환자를 대상으로 골수염과 관련되어 적용할 수 있는 간호 중재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진행하게 되었다.
1.2. 문헌고찰
골수염은 여러 원인으로 골수에 균이 침입하여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골수는 우리 몸의 뼛속에 있는 조직으로, 미세 혈관과 신경, 여러 세포로 가득 차 있고, 우리 몸에 필요한 혈액을 만들어 낸다. 골수염은 성인보다는 소아, 청소년기 남아에게 많이 발생한다.
골수염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이다. 대부분 혈행성으로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혈액을 통해 뼈까지 전파되어 발병하지만 외상이나 수술 상처에 의하여 직접 감염되거나 주위 조직에서 발생한 감염의 확산에 의하여 발생할 수도 있다. 외인성 골수염은 각종 사고에 의한 개방성 골절로 발생하거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 외부의 물체에 깊게 찔린 상처를 통해 세균이 뼈와 조직으로 들어올 수 있다. 혈행성 골수염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다른 부위에서 감염이 발생한 세균이 혈액을 타고 뼈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킨다. 결핵성 골수염은 결핵균이 뼈를 감염시키는데, 이론상 모든 뼈에서 생길 수 있지만 하지에서 무릎 관절에 인접한 대퇴골, 경골, 비골과 상지에서 상완골, 요골 등에 발병하는 빈도가 높다.
급성 골수염은 갑자기 증상이 시작되어 해당 부위가 아프고 부어오르며,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환부가 발열되며 체온도 상승한다. 전신 증상으로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만성 골수염은 증상이 천천히 진행해서 발견이 늦어지기도 하며, 체중감소, 미열, 지속적 팔다리 통증, 뼈에 생긴 고름이 피부로 새어나오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골수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 수치를 확인한다. 백혈구 수치가 상승하지 않을 수 있지만 ESR(적혈구침강속도)과 CRP(C반응단백)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의학적 검사로는 X-ray, MRI, CT 등을 활용하여 뼈의 상태를 확인하고 감염 범위를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감염된 뼈와 조직을 채취하여 균 배양검사를 하면 정확한 원인균을 진단할 수 있다.
골수염 치료의 핵심은 적절한 항생제 사용이다. 배양검사를 통해 확인된 원인균에 효과적인 항생제를 고용량으로 장기간 투여한다. 고름이 있는 부위는 배농하고, 만성 골수염으로 인해 괴사한 뼈와 연부조직은 수술로 제거한다. 이전에 정형외과 수술로 뼈에 삽입했던 금속물이 있다면 이를 제거할 수 있다. 골수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이 진행되기 전 조기에 발견하여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감염이 진행될수록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진다. 간호중재로는 수술 후 고정, 진통제 투여, 고칼로리 식이, 상처관리, 금연 등이 필요하다.
2. 골수염 질병 개요
2.1. 정의 및 병태생리
골수염은 화농성 세균에 의해 뼈, 골수, 연조직에 감염이 발생한 질환이다. 병원균이 외상이나 혈행성으로 뼈에 침입하면 골수염이 발생한다.
개방성 골절이 있는 경우, 골막과 미세 혈관이 손상되어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피부, 근육, 뼈의 괴사가 일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감염이 쉽게 발생하고 만성화된다.
혈행성 골수염은 다른 부위의 감염이 혈액을 통해 뼈로 전파되어 발생한다. 주로 성장기 소아와 청소년, 남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상완골, 대퇴골, 경골 등 성장이 왕성한 부위에서 잘 생긴다.
급성 골수염은 혈행성 감염과 직접 감염으로 발생하며, 만성 골수염은 급성 골수염의 치료가 부적절하여 병변이 지속되거나 재발된 상태이다.
2.2. 원인 및 임상증상
골수염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이다. 대부분의 경우 혈행성으로 체내에 들어온 세균이 혈액을 통해 뼈까지 전파되어 발병하지만, 외상이나 수술 상처에 의해 직접 감염되거나 주위 조직에서 발생한 감염이 확산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외인성 골수염은 각종 사고에 의한 개방성 골절,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 외부의 물체에 깊게 찔린 상처를 통해 세균이 뼈와 조직으로 들어올 수 있어 발생한다. 혈행성 골수염은 가장 흔한 형태로, 다른 부위에서 발생한 감염(폐, 요로 등)의 세균이 혈액을 통해 2차적으로 뼈로 전파되어 발병한다. 결핵성 골수염은 결핵균이 뼈를 감염시켜 발생하는 것으로, 이론상 모든 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