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 BD)는 조증 삽화와 주요 우울 삽화가 교대로 또는 조증 삽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재발성 질환이다. 양극성 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환자의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는 동시에 재발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 이에 적확한 의학적 지식을 알아보고, 이에 맞는 정확한 간호사정, 계획과 수행을 적용하여 양극성장애 사례를 통해 대상자에게 알맞은 간호를 제공하고, 임상에서 적절한 간호활동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2. 문헌고찰
2.1. 정의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BD)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 BD)는 조증 삽화에서 우울삽화까지 기분의 양극단을 경험하는 장애이다. 양극성장애 환자는 지나치게 행복하고 들뜨거나 혹은 지나치게 우울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 양극성장애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 우울 삽화는 필수조건이 아니지만, 조증 삽화는 필수적으로 나타나야한다. 양극성장애는 극단적인 기분의 변화가 여러 가지 부적응적 문제를 유발하고, 환자로 하여금 현실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하기 때문에 특히나 경제적 문제를 야기하는 정신장애로 여겨져 오고 있다.
2.2. 원인
정신역동적 이론은 발달이론가들의 어린 시절 잘못된 가족 역동이 행동에 책임이 있다고 설명한다. 의존성과 독립성 그리고 이 가족 내에 내재된 모순 사이의 이상한 긴장이 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우울증에 대한 방어 또는 부정의 형태로서 조증삽화를 설명한다.
신경전달물질 및 구조 가설에 따르면,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과도한 수준, 콜린성 및 노르아드레날린성 시스템 사이의 불균형, 세로토닌 결핍과 관련이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일란성 쌍생아가 매우 높은 일치율(최대 80%)을 보이고, 이란성 쌩생아는 보통 형제자매 및 가까운 친척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또한 순환성 특성은 양극성장애 환자의 가족구성원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사회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오랫동안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을 하는 경우 스트레스가 뇌의 생물학적인 상태에 변화를 일으켜 결국에는 신경전달 물질 등에 변화를 가져온다.
조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의학적 원인으로는 저산소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혈액투석, 라임병, 고칼슘혈증, 후천성면역결핍증, 뇌졸중, 뇌종양, 다발성 경화증, 정상 압력 내 뇌수종, 기타 신경성 질환 등이 있다. 또한 조증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로는 항우울제, 스테로이드, 항콜린제, 중추신경계 흥분제, 레보도파(levodopa) 등이 있다.
2.3. 유형
제Ⅰ형 양극성장애는 조증 삽화와 주요 우울 삽화가 교대로 또는 조증 삽화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기간이 적어도 1주 이상 하루 중 거의 대부분에서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증상을 만족해야 한다. 평균 연령은 남녀 모두 20대 초반으로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이 발생한다.
제Ⅱ형 양극성장애는 조증 삽화를 경험한 적이 없으며 경조증 삽화만 경험한다. 1회 이상의 주요우울 삽화와 1회 이상의 경조증 삽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우울 삽화는 최소 2주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경조증 삽화는 최소 4일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평균 발병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유병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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