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간호사정
1.1. 지역사정
울산광역시 북구는 울산광역시 동북편에 위치하고 있다. 도·농의 요소가 잘 조화된 풍요롭고 쾌적한 주거문화도시가 형성되고 있다. 북구는 울산광역시 전체의 약 15%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서 수출과 산업발전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관련 중소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또한 천혜의 수려한 해안 자연경관과 잘 조화된 관광휴양·해양공원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북구는 주거, 공단, 해양관광·수산의 3개 권역별로 구분되며,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울산공항과 호계역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2. 자료분석
울산 북구의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면, 동해와 접해있어 연평균 3~4개의 태풍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해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조절되어 온화한 기후를 보인다. 또한 계절풍이 강하게 불어 여름은 우기, 겨울은 건기로 구분된다. 북구는 울산광역시 전체 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며 주거지역, 공단지역, 해양관광·수산지역 등 다양한 권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통 측면에서 북구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요 도로인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 7번 국도를 통해 서울, 부산, 경주 등 주변 지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울산공항과 기차역도 위치하고 있다. 자동차 등록 증가율이 203.3%로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가구 특성을 보면 2015년 기준 여성 가구주 가구가 전체의 14%를 차지하며 미혼 여성 가구주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산업구조는 제조업, 도소매업, 운수업, 보건업 등이 주를 이루며 농업, 어업 등 1차 산업은 거의 없다.
인구 통계 분석 결과, 2015년 총인구는 191,063명으로 울산광역시 전체의 16.2%를 차지한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반적인 인구 증가 추세를 보이나 남구와 동구는 오히려 감소하였다. 성비는 107.15로 여성 인구가 많은 편이며, 연령별로는 35~49세, 45~49세 인구 비중이 높다.
한편,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6.39%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부양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임 여성 비율은 28.1%로 전국 및 울산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 내 건강 수준을 살펴보면, 주요 질환인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의 사망률이 울산시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특히 자살률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염병 발생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자원으로는 공공의료기관인 북구보건소가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은 부족한 편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대상 복지시설은 비교적 잘 갖춰져 있으나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지역사회 특성 분석을 통해 북구 주민들의 건강 수준과 지역사회 자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지역사회 의료자원 부족 등이 주요 보건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3. 간호문제 도출
지역사회 간호 대상자인 임OO 노인은 당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비효율적인 자가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임OO 노인은 당뇨 진단 후 1개월밖에 되지 않아 당뇨에 대한 이해가 낮으며, 실제 혈당 수치가 공복 130 이상, 식후 180 이상으로 혈당이 잘 관리되고 있지 않다. 또한 당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어 어떤 식으로 당뇨를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다.
임OO 노인은 2층 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계단이 가파르고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지난 1개월 전 다리 골절 사고를 경험하기도 했다. 따라서 시설 환경의 안전성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임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