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통증 사정 및 관리
1.1. 통증 사정 내용
환자가 처음 입원했을 때 PQRST(통증의 위치, 통증의 양상, 통증 악화 및 완화요인, 통증의 강도, 통증의 시간)와 통증의 과거력을 사정한다""
P(Position) 통증의 위치는 "통증이 있는 부위는 어디인가?"와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통증이 퍼져나가는가?"를 확인한다""
Q(Quality) 통증의 양상은 "통증이 어떻게 느껴지는가?"와 "통증과 동반되는 다른 증상이 있는가?"를 사정한다""
R(Relieving or aggravating factor) 통증 완화 및 악화요인은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있는가?"와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요인이 있는가?"를 확인한다""
S(Severity) 통증의 강도는 "통증이 얼마나 심한가?"와 "가장 심할 때, 가장 편안할 때 통증점수는 얼마인가?"를 사정한다""
T(Timing) 통증의 시간은 "통증이 언제 시작되는가?", "통증이 일정한가, 간헐적으로 오는가?"와 "통증이 갑자기 시작되는가, 점진적으로 심해지는가?"를 확인한다""통증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확실히 통증을 사정하고 관리하기가 어렵다"" 통증을 사정 및 관리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간호사 간의 라포 형성이 우선되어야 하며 간호사는 환자가 통증을 어떻게 묘사하고, 통증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환자의 대처 전략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한다"" 통증 사정의 목표는 ① 적절한 통증관리법을 적용하기 위해 환자의 다각적인 통증 경험을 확인하고 ② 환자의 치료 목표와 자기 관리할 수 있는 자원을 확인하는 것이다"" 통증은 치료를 시작할 때부터 규칙적으로 확인하고 중재 수행 후에는 반드시 사정하여 중재의 효과를 확인하고 이후의 치료의 방향을 정하도록 한다"" 또한 새로운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1.2. 통증 평가 도구
1.2.1. 시각상사척도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는 통증의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도구의 하나이다. 약 10cm의 선으로 한쪽 끝은 '통증이 전혀 없음', 다른 한쪽 끝은 '가장 심한 통증'으로 표시하여 환자 스스로 통증의 정도를 표시하는 척도이다. 언어의 사용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통증의 경험을 단순하게 취급하고 척도측정의 오류에 해당되는 가운데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1.2.2. 숫자 통증 척도
숫자 통증 척도(Numerical rating scale)는 통증의 정도를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말하도록 하는 통증 평가 도구이다. 앞을 보지 못하거나 손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가 자신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표현하도록 하는데, 1은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 10은 가장 심한 통증 상태를 나타낸다. 이를 통해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숫자 통증 척도는 간단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술 후 급성 통증 정도를 확인할 때 시각 척도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3. 언어 통증 척도
언어 통증 척도(verbal rating scale)는 통증의 정도를 언어로 나타낸 것으로, 간단하고 쉽게 답할 수 있는 통증 평가 도구이다. 수술 후 급성 통증 정도를 확인할 때는 시각 척도보다 정확도가 뛰어나다.
이 척도는 환자가 현재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통증 없음, 약간의 통증, 중등도의 통증, 심한 통증, 극심한 통증" 등과 같은 언어적 표현으로 직접 말하도록 하여 통증을 평가한다. 언어적 표현은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언어 통증 척도는 수술 후 급성 통증 평가에 유용하며, 특히 시각 척도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 예를 들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노인 환자나 소아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가 현재 느끼는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