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35세 이상의 여성 20~40%에서 발생하며, 최근 식습관과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20대 여성들에게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질병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낮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자궁근종에 대한 연구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조기 발견과 빠른 회복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2. 자궁근종의 특성
2.1. 정의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에서 발생된 양성종양이다. 이는 자궁벽의 근육조직에서 생기는 혹을 말하며, 생식기계 양성종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뚜렷한 증상은 없지만 40, 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유색인종이 백인종에 비해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미산부, 경구 피임제나 자궁 내 장치 피임 이용 여성에게서도 자주 발견된다. 폐경기 이후에는 대개 크기가 감소되나 새로 생기는 경우는 드물며, 만약 폐경기 후에 크기가 커진다면 육종성 변이를 의심해야 한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섬유조직으로 이루어진 유섬유종의 형태를 띠며, 치밀하고 피막으로 잘 싸여 있어 결절을 형성하고 있다.
2.2. 원인 및 위험요인
현재까지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궁평활근의 미성숙세포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 성장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초경이 빠를수록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출산력이 많은 여성의 경우 미산부에 비해 70~80% 정도 위험도가 감소한다. 또한 가족적 경향이 있어 유전적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여성 호르몬, 초경 시기, 출산력 등이 자궁근종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의 20~4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특히 유색인종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경구 피임제나 자궁 내 장치 피임법을 사용하는 여성에게서도 자궁근종이 자주 발견된다.
2.3. 자궁근종의 종류
자궁근종의 종류는 발생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근층내근종, 장막하근종으로 나뉜다.
점막하근종은 자궁내막 바로 아래에 발생하며 약 5%를 차지한다. 작은 크기로도 출혈의 원인이 되기 쉽고 육종성 변성 위험이 크며, 육경을 형성할 경우 근종의 표면은 괴사, 출혈, 감염 위험성이 높다.
근층내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며 자궁근종 대부분을 차지한다. 크기가 크고 다발성일 때는 자궁이 현저히 커지고 결절이 뚜렷하며 견고해진다.
장막하근종은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아래에 발생한다. 점막하근종과 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