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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환자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1.1. 상황 설정 및 병력 파악
가나다 환자는 74세 남성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하고 묵직한 느낌이 지속되어 소화제를 복용해왔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목과 어깨 주변으로 통증이 동반되었다. 당일 오전 학교에서 수업하던 도중 갑자기 가슴을 움켜쥐며 옆으로 쓰러졌으며, 119 구조대의 CPR로 인해 ROSC 상태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부모님이 모두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고, 아버님은 심근경색으로 5년 전 사망하였다.
1.2. 초기 사정과 처치
응급환자의 초기 사정과 처치이다.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생명을 구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대상자의 의식 수준을 확인하고 기도 상태를 사정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말을 할 수 있다면 주호소와 증상을 파악한다. 의식이 없거나 기도가 폐쇄된 경우에는 즉시 기도를 개방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다음으로 활력징후를 측정한다.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를 정확히 기록한다. 환자의 피부색, 체온, 습윤도 등을 관찰하여 전반적인 순환 상태를 파악한다.
그 후 신체 사정을 실시한다. 가슴, 복부, 사지 등을 관찰하여 외상이나 출혈이 없는지 확인한다. 특히 흉통이 있다면 통증의 양상, 부위, 지속시간, 호발 요인 등을 자세히 묻고 기록한다.
활력징후 측정과 신체 사정 결과를 종합하여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황인지 판단한다. 응급 상황이라면 소생술, 지혈, 부목 고정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
환자의 상태가 안정화되면 정맥 확보와 수액 요법, 산소 공급, 진통제 투여 등의 후속 처치를 시행한다. 활력징후와 증상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재사정하여 대응한다.
이처럼 응급환자 처치의 초기 단계에서는 생명을 구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정과 처치가 필요하다.
1.3. 통증 재사정 및 추가 검사
약물 투여 후에도 가슴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에 환자의 통증 정도를 재사정하기 위해 통증 척도(NRS)를 활용하여 통증의 강도를 확인하였다. 환자는 통증 수준을 8점으로 호소하여 여전히 심한 통증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심전도(EKG)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이를 통해 심근 허혈 및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혈액 검사인 심근 효소 검사(Troponin I, CK-MB)를 실시하여 심근경색의 진단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지속적인 흉통과 더불어 혈압과 맥박의 저하 등 활력징후 이상이 관찰되어 경도인 쇼크 상태로 판단하였다. 이에 환자에게 수액 요법과 함께 아트로핀을 투여하여 혈압과 심박출량 증가를 도모하였다.
1.4. 활력징후 이상 관찰 및 처치
활력징후 이상을 관찰하고 적절한 처치를 수행하는 것은 응급환자 간호에 매우 중요하다. 먼저 환자의 혈압, 맥박, 체온, 호흡 등의 활력징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찰해야 한다. 혈압이 낮아지거나 맥박이 감소하는 등 활력징후에 이상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저혈압의 경우 다리를 올린 자세를 취하고 수액 투여 등을 통해 혈압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심박수가 느려지는 서맥의 경우에는 아트로핀 등의 약물 투여로 심박수를 올리는 처치가 필요하다. 또한 심실 부정맥이 발생하면 제세동기 사용이나 항부정맥제 투여 등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활력징후 이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의사에게 신속하게 보고하고, 필요한 추가 검사와 약물 처방을 받아 적절한 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SBAR 도구를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력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1.5. 약물 투여와 모니터링
약물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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