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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듈러 건축의 정의와 개념
1.1. 모듈러 건축의 정의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건축부재를 사전에 제작하고 현장에 이송해 현장에서 설치하는 프로세스를 갖는 탈현장(off-site consruction) 건축기술이다. 이러한 모듈러 건축물은 현장에서 시공되는 건축물과 달리 기본적인 구조물 및 내·외부 마감재가 공장에서 시공되기 때문에 확실한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또한 모듈러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과 달리 현장 시공 단계에 있어서 조립방법에 따라 향후에 해체 및 이축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모듈러 건축의 가장 큰 이점은 기본 골조와 더불어 전기배선, 배관, 단열 등을 공장에서 생산해 이를 조립한 상태로 현장으로 가져온다는 점이다. 공장에서 건축 부재의 사전제작이 가능하므로 현장의 시공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부재의 대량 생산으로 인한 건축 비용 절감 또한 모듈러 건축의 장점이 될 수 있다. 또한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벗어나 작업이 가능하다. 모듈러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가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건설하는 컨테이너 건축물이며, 이미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는 널리 보급된 공업화 건축 공법으로 주택, 기숙사, 군부대 막사, 학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1.2. 모듈러 건축의 특성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건축부재를 사전에 제작하여 현장에 이송, 설치하는 탈현장 건축기술이다. 이는 공장에서 기본 골조와 전기배선, 배관, 단열 등을 미리 생산하여 현장 시공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부재의 대량생산으로 인한 건축 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다.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연중 시공이 가능하다. 모듈러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는 컨테이너를 재활용하여 건설하는 컨테이너 건축물로, 이미 미국, 일본, 유럽에서는 주택, 기숙사, 군부대 막사, 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보급되어 있다. 모듈러 건축은 공장생산, 현장조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현장 중심의 건축공법 대비 공기가 단축되고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재활용성이 높아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또한 건물의 해체와 이축, 재설치가 용이하여 활용성이 높다. 이처럼 모듈러 건축은 기존 건축 방식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1.3. 모듈러 건축의 유형
모듈러 건축물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첫째, 3D 모듈러 박스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동식 컨테이너 박스 형태이며, 박스형 방식은 차량으로 운반해서 현장에서 바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둘째, 2D 모듈러 패널라이징은 벽체와 부품을 모두 모듈화 시켜서 현장에서 결합하는 형태로, 집을 이루는 구성요소를 현장으로 가져가 결합해 완공하는 방식이다. 셋째, 모듈러 재사용·재활용 개념에 따라 설계된 모듈러 건축물은 해체 후 최대 90%의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하여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실현할 수 있다. 이동식 모듈러 건축물은 재해복구, 주택 수요 변화 대응 등에 활용되며, 정주형 모듈러 건축물은 중저층 주거, 교육, 군사 시설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처럼 모듈러 건축물은 다양한 공법과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 유형에 따라 특화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 국내 모듈러 건축의 현황
2.1. 모듈러 건축의 국내 도입 및 발전
국내에서는 2003년 신기 초등학교 증축에 모듈러 공법이 처음 등장하였다. 그러나 이 초기 모듈러 건축물은 방음과 단열이 취약한 단점이 지적되었다. 그 이후 문제점을 개선하여 여러 학교 기숙사 건설, 군부대 막사 건설 등 모듈러 공법을 사용한 건축물들이 나타났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내화구조 성능확보 등의 기술력 한계로 인해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경기도시공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의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에 모듈러공법을 적용해 건설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상업적 목적의 모듈러 건축물들이 현재 활발히 지어지고 있지만 국내의 모듈러 건축물들은 아직까지는 학교나 군대와 같은 공공건축물에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주로 단독 주택 시장에서 수요가 존재하는 미국, 일본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