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장애의 유형과 특징
1.1. 장애의 유형
장애는 신체적 장애와 정신적 장애로 구분된다. 신체적 장애에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언어장애, 안면장애, 장루·요루장애, 간질장애 등이 포함된다. 정신적 장애에는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성장애 등이 포함된다.
신체적 장애 중 지체장애는 골격, 근육, 신경계의 질환이나 외상으로 인한 신체기능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후천적 원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뇌성소아마비, 뇌졸중, 관절염, 소아마비 등이 주요 원인이다.
뇌병변장애는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한 신체적 장애로 마비 정도와 범위, 불수의 운동 등에 따라 판정된다.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이 주요 원인이다.
시각장애는 시각계의 손상으로 인한 시기능의 제한으로, 시력과 시야의 정도에 따라 맹과 저시력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의 시각장애는 후천적 원인에 의한 것이다.
청각장애는 귀의 기관 및 청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인한 말과 소리 인지 능력의 제한이다. 난청과 농 등으로 구분된다.
언어장애는 발성기관의 이상, 뇌의 장애 등으로 인한 발음 불명료, 실어증, 말더듬 등의 언어 문제이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변인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신장장애는 투석이나 이식을 받아야 하는 만성 신부전이 주요 원인이다. 일상생활에서 현저한 제한을 받는다.
심장장애는 심장 기능 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어 일상생활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호흡기장애는 폐나 기관지의 기능 장애로 인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어 일상생활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간 장애는 간 기능의 만성적 저하로 인한 합병증 발생으로 일상생활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안면장애는 선천적,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안면부 변형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사회생활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장루·요루장애는 배변 또는 배뇨 기능의 장애로 장루나 요루를 시술하여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경우이다. 대부분 암 등의 질병이 주요 원인이다.
간질장애(뇌전증)는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뇌 질환이다. 발작으로 인해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면서 학습 능력, 기억력, 집중력, 지능 저하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정신적 장애에는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성장애 등이 포함된다. 지적장애는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경우이며, 정신장애는 정신분열병, 분열형 장애, 양극성 장애 등이 해당된다. 자폐성장애는 사회적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 결함,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특성을 보이는 발달 장애이다.
1.2. 장애의 범주
1.2.1. 신체적 장애
지체장애는 골격, 근육, 신경계 중 어느 부분에 질병이나 외상으로 인한 신체기능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주로 운동 기능장애, 감각장애 증세가 나타나며, 후천적 원인이 95%를 차지한다. 뇌성소아마비, 뇌졸중, 관절염, 소아마비 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뇌병변장애는 뇌성마비,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 등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인하여 발생한 신체적 장애이다. 뇌의 기질적 병변으로 시각, 청각 또는 언어상의 기능장애나 지적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시각장애는 시각계의 손상에 의하여 시 기능에 제한이 있는 장애이며, 시력, 시야의 제한 정도에 따라 맹과 저시력으로 구분된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은 시각계의 손상이 심하여 시기능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거나 보조 공학기기의 지원을 받아야 시각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
청각장애는 소리와 말을 듣는 귀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말과 음을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청각 장애의 용어적 구별로는 청각장애, 난청, 청력손실, 농 등이 있다.
언어장애는 발성근의 이상, 뇌의 장애 등으로 인해 발음 불명료, 실어증 또는 말을 더듬는 등의 언어상의 장애이다.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며 주의를 끌게 된다. 실어증, 발음장애, 발성장애로 대변할 수 있다.
신장장애는 콩팥이 망가져 생기는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거나 일상생활 활동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유전적 원인이거나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심장장애는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일상생활 정도의 활동에도 호흡곤란 등의 장애가 있어 일상생활 활동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동맥경화증, 고혈압, 신장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호흡기장애는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관의 기능에 장애가 있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 활동을 함에 있어 현저하게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만성적인 호흡기능부전이 있는 환자로 진단 후 1년 이상 경과하고도 호전이 없으면 호흡기장애로 정의한다.
간 장애는 간 기능의 손상이나 이상으로 일상생활 활동이 어려워지는 경우이다. 소관 전문의의 최초 진단 이후 1년 이상 지나고도 2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만성 간 질환자로 정의한다. 간의 주요 기능인 혈액 순환, 물질 합성, 배출 등의 저하로 인한 합병증을 동반한다.
안면장애는 선천적 기형, 질환 및 사고 등으로 인한 안면 부위의 변형으로 사회생활과 활동에 현저한 제한을 받는 경우이다. 6개월 이상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출된 안면부에 변형이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안면 변형으로 인해 대인관계 및 성격 변화, 정신과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장루·요루장애는 배변 또는 배뇨기능의 장애로 인하여 장루 또는 요루를 시술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는 경우이다. 대부분 직장암, 대장암, 방광암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괄약근이 없어 가스 배출이 자유롭지 않아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
간질장애는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뇌 장애로, 갑작스런 허공 응시, 몸 뒤틀림, 정신을 잃는 증상이 나타난다. 발작 시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학습, 기억력, 지능 저하, 사회적응 어려움 등이 있다.
1.2.2. 정신적 장애
정신분열병, 분열형 정동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및 반복성 우울장애에 의한 기능 및 능력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 혹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능수행에 현저한 제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정신장애에 해당한다. 정신장애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사회심리적 장애'라고 바꿔 부르자는 움직임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있지만 실현되지는 않고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망상과 환각을 보고 환청을 들으며 현실 검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