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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호진단
1.1. 골수 기능 저하와 관련된 감염 위험성
백혈병 환자의 경우 골수 기능이 저하되어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백혈구 수치가 감소하면 병원체에 대한 방어능력이 감소하여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 다양한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호중구 수치가 500/mm³ 미만으로 떨어지면 치명적인 감염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백혈병 환아의 경우 자주 발생하는 감염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피로감, 식욕부진, 호흡기 증상 등이 있다. 피부와 점막의 손상으로 인해 국소 감염도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패혈증과 같은 전신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감염 징후에 대한 주기적인 사정과 예방적 간호중재가 매우 중요하다. [1,2]
간호사는 백혈병 환아의 활력징후를 8시간 간격으로 측정하고, 감염 증상 및 징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호중구 수치 등을 확인하여 감염 위험도를 파악해야 한다. 감염 발생 시 신속한 배양검사와 광범위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다. [1,2]
환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위생, 무균술 준수, 오염원 차단, 역격리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구강 및 회음부 간호, 환경 관리, 방문객 제한 등을 통해 감염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고단백질, 고칼로리 식이를 제공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생백신 접종을 피하는 등 전반적인 감염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1,2]
이처럼 백혈병 환아의 감염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사정하고,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적극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위중한 감염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아의 치료 예후를 향상시킬 수 있다.
1.2. 혈소판 감소와 관련된 출혈 위험성
백혈병 환자의 경우 골수기능 저하로 인해 혈소판 수치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출혈의 위험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혈소판은 지혈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소판 감소가 발생하면 작은 외상에도 출혈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백혈병 환자의 경우 출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백혈병 환아의 경우 코피, 잇몸출혈, 피부의 반상출혈이나 자반증 등이 자주 발생하며, 소화기나 비뇨기계 출혈도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두개강내 출혈이나 폐출혈 등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환아의 피부와 점막을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출혈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아 및 보호자에게 출혈 증상과 징후,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여 이를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코피, 잇몸출혈 등이 발생하면 압박하거나 얼음찜질 등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환아의 활동 시 낙상이나 외상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처방에 따라 혈소판 수혈이나 항응고제 투여 등의 보존적 치료를 제공하여 출혈을 관리해야 한다.
이와 같이 백혈병 환아의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 위험성을 사정하고, 출혈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간호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환아 및 보호자의 이해와 협조를 얻어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출혈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아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1.3. 질병 과정과 관련된 통증
질병 과정과 관련된 통증이다. 백혈병 환자는 질병의 과정에서 다양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대표적인 통증으로는 골수 기능 저하로 인한 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이 있다. 이는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으로 인해 정상적인 골수조직이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백혈병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 과정에서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화학요법 시 점막염으로 인한 구강, 인두, 식도 및 위장관 통증이 발생하며, 방사선치료 후에는 통증을 동반하는 피부 및 점막 손상이 나타난다. 이처럼 백혈병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