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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담관암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담관에 발생하는 암이다. 담관암은 간내 담관암과 간외 담관암으로 구분되며, 세포 형태는 차이가 없지만 간내 담관암은 간암에 속한다. 담관암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고령의 환자에서 위험인자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담관암의 주요 위험인자로는 만성 간담관 내 기생충 감염, 선천성 기형, 만성 염증성 질환 등이 알려져 있다. 담관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우며, 대부분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췌장암이나 간암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담관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적이지만, 전체 환자의 40~50% 정도만 수술이 가능하다.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도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소적 치료법도 시도되고 있는 추세이다.
2. 문헌고찰
2.1. 병태생리
담관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간내 담관과 간외 담관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담관암은 간내 담관암과 간외 담관암으로 나뉘며, 세포 모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관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한다.
2.2. 원인 및 임상적 증상
대부분의 경우 담도암의 확실한 발생기전은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이 제시된 위험인자로는 간내담석증, 간흡충증, 담관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 궤양성 대장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이 있다. 담관계 발암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직업(고무, 항공기, 화학약품, 자동차 공장 종사자 등)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위험이 높다. 또한 담낭절제술, 내시경적 유두부괄약근 절제술, 흡연,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도 뚜렷하지는 않으나 위험인자로 볼 수 있다. 담도암의 발생빈도는 서구에 비해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 담관 결석 및 간디스토마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담도암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이다. 황달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관을 폐쇄하여 담즙의 흐름이 막히고, 그에 따라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지면서 발생한다. 대상자에게 황달이 생기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을 띄며, 갈색 소변과 희백색 변을 누고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긴다.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황달은 담도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게 되고 통증은 없는 경우가 많다.
담관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병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초기에는 황달 증상도 거의 없고 비특이적으로 복통이 오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열이 나기도 한다. 또한, 체중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명치 주변부의 통증, 십이지장 또는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한다. []
2.3. 치료
담관암의 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