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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 개요
1.1. 역사적 배경
지금의 산청군은 산음과 단성을 통합한 군으로, 옛날 삼한 시대에 변한(弁韓) 땅이었고 가야국(伽倻國)으로 선사시대를 겪으면서 신라에 통합되었다. 이후로 고려, 조선, 일제강점, 독립 대한으로 이르면서 인접 군현과 이합변동(離合變動)이 심했다.
1.2. 지리적 특성
산청군은 준험한 산령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역이다. 복잡한 도로구조로 인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으며 편의시설 이용이 어려운 편이다. 지리적 특성상 교통이 불편하여 자가용이 없는 주민들의 교통수단 이용이 쉽지 않다. 또한 버스 운행이 적은 편이어서 대중교통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처럼 산청군은 산악 지형과 복잡한 도로로 인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편의시설 이용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 행정구역
산청군은 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농촌 지역이다. 산청군의 행정구역은 1개의 읍과 10개의 면, 총 285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구역의 규모를 보면, 산청군의 총 면적은 794.83㎢이다. 이는 경상남도 내에서도 큰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넓은 면적에 다양한 지형이 있는 산청군은 지리적 특성상 복잡한 도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국도가 단성면에서 사방으로 갈라지며, 함양과 진주, 그리고 지리산을 거쳐 합천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자가용 이용에는 편리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은 어려운 편이다.
이와 같은 산청군의 지리적 특성과 행정구역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와 같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즉, 넓은 면적과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2. 인구 현황
2.1. 인구 규모
산청군의 전체 인구수는 2022년 기준 34,303명으로, 이 중 남성 인구는 16,901명, 여성 인구는 17,402명이다. 2022년 1월 기준 통계에 따르면 산청군의 세대수는 19,597세대이며, 출생자수는 5명, 사망자수는 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청군이 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농촌 지역으로 전체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4세 이하 인구는 2,558명(7.2%)에 불과하여 산청군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산청군은 전형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 지역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2. 인구 구조
산청군은 전체 인구 중 남성이 16,901명, 여성이 17,40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면, 14세 이하가 2,558명(7.2%), 15세~64세가 20,415명(57.64%), 그리고 65세 이상이 12,444명(35.16%)으로 나타난다. 노년 부양비는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노령화 지수는 486%에 달한다. 이와 같이 산청군은 전체 인구 대비 노인 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은 초고령화 사회로 볼 수 있다.
2.3. 고령화 현황
산청군의 고령화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인구 34,303명 중 노인 인구가 13,224명으로 전체 인구의 38.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 16.4%보다 2배 이상 높으며,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므로 초고령화 사회라고 볼 수 있다. 2022년 기준 산청군의 연령별 인구 구조를 살펴보면, 14세 이하가 2,558명(7.2%), 15~64세가 20,415명(57.64%), 65세 이상이 12,444명(35.16%)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년부양비는 60%로 매우 높은 편이며, 노령화 지수도 486%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산청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상태이며, 이로 인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역사회 간호 실무에서는 지속적인 고령화 동향 분석과 노인 건강관리 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지역 사회 자원
3.1. 교육 시설
산청군의 교육 시설은 총 35개소로, 유치원 11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7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산청군의 인구 규모에 비해 다소 부족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의 수가 7개로 상대적으로 적어 학생들의 교육 접근성이 낮은 편이다. 또한 산청군에는 대학교가 전무하여 젊은층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지역의 균형적인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의 확충이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한 학교 통폐합 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산청군은 지역 특성상 교육 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3.2. 의료 기관
산청군에는 총 13개의 의원과 1개의 병원, 8개의 한약업소, 1개의 응급의료시설, 14개의 약국이 있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기관 수가 많지 않아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다소 낮은 편이다. 특히나 노인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산청군의 특성상, 병원 및 약국의 부족은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산청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사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동형 진료서비스나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 등 지역사회 간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3. 사회복지 시설
사회복지 시설은 총 28개소로 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인복지시설 17개소, 장애인복지시설 7개소가 있다. 아동복지시설은 입양기관, 아동양육시설 등이 포함되며, 노인복지시설에는 양로원,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