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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이유식 전문점 창업 현황과 전망
현 시점에서 이유식 시장은 대기업에서 전에 없는 광고 전쟁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주력 상품이었던 분유 시장이 매스컴 등에 광고를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유식 쪽으로 모든 광고 방침을 선회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에는 파스퇴르 우유까지 이유식을 생산해 이유식 시장은 매우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엄마들의 걱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이는 이유식의 약 40%는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깡통 이유식을 먹이고 있지만 45% 정도가 방앗간에서 빻은 즉석 이유식을 10%가 집에서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이고 있다는 통계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이는 어머니들이 대기업 광고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주관적인 이유식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엄마사랑은 국내 최초의 이유식 체인점을 엄마들의 바로 그런 걱정에 착안하여 생긴 업체이다. 본사를 부산에 두고 있는 엄마사랑은 경남 등지에서는 이미 100개 업소가 성업 중이고 서울에만 약 50개의 대리점들이 개설되어 있다. 엄마사랑 이유식의 특징은 약 44개에 달하는 재료를 즉석에서 가공하여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즉석 이유식은 사실 기존의 건강 식품점에서도 취급하여 이미 대중화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엄마사랑의 이유식은 기존의 상품과는 큰 차이가 있다. 즉 일반 건강 식품점에서 취급하는 이유식은 7~9가지 기본 곡식 이외에는 1차 가공된 것이나 분말을 이용하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신선한 상태 그대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에 반해 엄마사람 이유식은 샐러리, 케일, 시금치, 애호박과 같은 식품을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서 만들어 주고 있어 말 그대로 신선한 이유식이라는 말이 적합하다. 또 아이의 특징에 따라 성분을 달리할 수 있어 성장기 아이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엄마사랑은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1.2. 이유식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요구
최근 국내 이유식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우선 세간에 알려진 바와 같이 특정 대기업 이유식에서 이물질 검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부모들은 믿고 먹일 수 있는 안전한 이유식을 찾게 되었고, 이는 곧 대기업의 주도적 지위에 도전이 되고 있다.
한편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해 부모들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지면서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다. 이에 따라 즉석에서 조리되는 신선한 이유식 제품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유식 시장에서 방앗간에서 빻은 즉석 이유식이나 집에서 직접 만든 이유식을 선택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아기의 성장과 건강을 위한 최적화된 이유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의 체질과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이유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여 영양가와 안전성을 높인 이유식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이유식 시장은 안전성, 편의성, 개별화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가 반영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유식 사업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고 이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1.3. 즉석 영양식 전문점의 필요성
워킹맘의 증가로 바쁜 현대인들이 손쉽게 건강한 이유식을 섭취할 수 있는 즉석 영양식 전문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첫째, 최근 분유와 이유식에서 발생한 각종 식품 안전 사고로 인해 부모들이 아이의 건강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이유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둘째,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인해 아이를 직접 키우기 어려운 워킹맘들이 늘어나면서 손쉽고 안전한 이유식을 제공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셋째,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및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이유식에 대한 선호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