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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기술투자조합 개요
1.1.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의 투자 절차
신기사는 '조합'을 만들어 투자를 하는데, 조합은 투자만을 위한 별도의 기구로 이해할 수 있다. 업무집행 조합원인 GP가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LP는 제한된 책임만을 부담하는 투자자이다. GP는 LP를 대신하여 투자를 해주고 그에 대한 보수를 받는데, 투자총액의 1~2%를 수수료로 받으며 투자 수익이 7% 이상일 경우 20%의 성과보수를 받는다.
신기사와 다른 벤처투자자와의 차이는 설립근거, 관할기관, 전문인력 요건, 운용 가능 기구, 차입 규모 등에서 존재한다. 신기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근거하여 금융위원회의 관할 아래에 있으며, 보다 엄격한 전문인력 요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등을 운용할 수 있으며, 자기자본 대비 900%까지 차입이 가능하다.
신기사가 운용할 수 있는 투자 기구인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의 주요 차이는 출범 연도, 소관부서, 설립요건, 투자대상, 투자방식 등이다.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과 한국벤처투자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관할 아래 있으며,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금융위원회의 규제를 받는다.
신기사를 통한 조합 투자 시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투자자가 LOC(Letter of Commitment)를 제출하고, 조합원 총회 안내 후 이사회 결의와 주요사항 보고 등의 절차를 거친다. 그 후 규약 체결 및 조합 결성, 조합원 출자, 청약 및 납입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증권 발행 결과가 공시된다.
1.2. 신기사와 다른 투자자와의 비교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는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LLC)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먼저, 신기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설립되는 회사로 금융위원회의 관리·감독을 받는다. 이에 반해 창투사와 LLC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리를 받는다. 이에 따라 신기사는 보다 엄격한 자본금, 전문인력, 사회적 신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기사의 경우 자본금이 100억 원 이상이어야 하고, 5년 이상의 투자 경력을 지닌 전문인력이 최소 2명 이상 필요하다.
또한 신기사는 운용 가능한 투자기구로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조합,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등을 운용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창투사와 LLC는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과 한국벤처투자조합 등에 주로 투자한다. 즉, 신기사는 보다 다양한 기구를 통해 투자를 수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차입 규모에 있어서도 신기사는 자기자본의 900%까지 차입할 수 있는 반면, 창투사는 자기자본의 1,000%까지 차입할 수 있다. 즉, 신기사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차입 규모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신기사는 설립 요건, 운용 가능 기구, 차입 규모 등에서 창투사 및 LLC와 구별되는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1.3. 신기사가 운용할 수 있는 투자 기구
신기사가 운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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