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관상동맥우회술(CABG)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우회로를 만들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이 연구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의 간호과정을 분석하여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수술 전후 환자의 상태를 사정하고, 간호진단을 도출하며, 이에 따른 간호계획과 중재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게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2. 문헌고찰
2.1. 급성 심근경색의 정의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관상동맥의 폐쇄와 심근에 흐르는 혈액과 산소의 중단으로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이다. 심근은 계속적으로 기능해야 하기 때문에 심근으로의 혈류 차단과 괴사부위의 진행은 치명적일 수 있다.
2.2. 급성 심근경색의 원인과 위험요인
심근경색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관상동맥의 완전 폐색 또는 거의 완전한 폐색에 의한 것이다. 이는 죽상반의 파열과 그에 따른 혈전형성으로 인한 것이다. 죽상반은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에 의해 파열된다. 내적 요인으로는 지질덩어리의 크기와 밀도, 두꺼운 섬유성 딱지(fibrous cap), 응고상태, 혈관수축의 정도 등이 있다. 외적 요인은 대상자에 영향을 주는 외적 상태나 대상자의 활동에 기인한다. 심한 신체적 활동과 분노와 같은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의 활동을 증가시켜 죽상반을 파열시킬 수 있다. 이와 동시에 교감신경의 활동은 심근의 산소요구를 증가시킨다. 추위에의 노출과 하루 중 어느 특정 시간대와 같은 외적 인자도 죽상반 파열에 영향을 미친다. 급성관상동맥질환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아침 시간에 더 자주 발생한다. 심장발작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는 CHD의 원인인 가족력, 연령, 성별, 흡연, 고혈압, 혈청 콜레스테롤 상승, 신체활동 부족, 비만, 당뇨, 스트레스,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수치, 염증반응, 폐경 등이 있다.
2.3. 급성 심근경색의 병태생리
심근은 계속적으로 기능해야 하기 때문에 심근으로의 혈류 차단과 괴사부위의 진행은 치명적일 수 있다. 심근경색증은 갑작스러운 관상동맥의 폐쇄와 심근에 흐르는 혈액과 산소의 중단으로 발생한다. 심근세포는 세포가 죽기 전에 약 15분간 허혈에 견딜 수 있다. 심근은 신진대사가 왕성하기 때문에 허혈징후가 혈류감소 후 8~10초 이내에 나타난다. 심근에 혈액과 산소공급이 되지 않으면, 혐기성 대사로 전환되어 ATP 형성이 감소되고 대사산물로 젖산을 더 많이 만들게 된다. 심근세포는 pH의 변화에 매우 민감해서 기능이 저하된다. 산증으로 심근이 세포내에 가수분해효소에 의해 더 손상받기 쉬워진다. 산증은 전도계 장애를 초래하여 부정맥을 유발시킨다. 또한 수축력이 감소되고 심장의 박출능력도 감소된다. 심근세포가 괴사되면 심근 세포내 효소가 혈류 속으로 유입되므로 임상검사에 의해 발견될 수 있다. 심근경색증의 발병 몇 시간 내에 괴사부위가 확장되는데 이를 경색팽창(infarction expansion)이라 한다. 이 팽창은 AMI 시의 신경호르몬 활동에 의해 심해진다. 심박동수 증가, 심실이완, 레닌-안지오텐신체계의 활성화가 심근경색증 동안의 심박출량을 유지하기 위해 전부하를 증가시킨다. 변화된 심장세포의 유전자 발현은 영구적으로 심장구조를 변화시키는데, 변화된 조직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급성이나 좌심실기능부전을 일으키고 심실용적과 압력을 증가시킨다. 심근의 변화는 심근경색증 후 수년 동안 계속될 수 있다.
2.4. 급성 심근경색의 증상
급성 심근경색의 주요 임상증상은 흉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