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배경과 목적
자궁선근증의 연구 배경과 목적
자궁선근증은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다. 발생빈도가 5.7~69.6%로 다양하며, 가임기 여성의 4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경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암 등과 동반되어 나타나므로 수술 전 감별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자궁선근증의 예방과 치료, 치료 후 간호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궁선근증의 병태생리, 특성과 이에 따른 적절한 간호중재를 고찰하고자 한다. 또한 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효과적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1.2. 자궁선근증의 정의와 특징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선과 간질이 자궁근종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대개 자궁근의 비후가 동반된다. 자궁선근증의 육안적 소견은 자궁의 크기가 약 60%에서 비대되어 있으나 임신 12주 이상의 크기는 보이지 않으며 자궁의 무게는 대개 80~120g이다. 소결절이 없고 자궁벽이 전체적으로 비후되어 있으며 전벽보다 후벽에 호발한다. 그러나 자궁 전체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나 특히 국소적으로 발달되어 불규칙한 육주 모양의 근층 비후가 동반되므로 자궁근종과 감별하기 어렵다. 발생빈도는 5.7~69.6%로 다양하며, 호발연령은 40대이고 다산부, 이른 초경, 짧은 월경주기를 갖은 여성에게 나타난다.
1.3. 연구의 필요성
자궁선근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많은 여성들에게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또한 나이와 출산에 따라 발생빈도의 차이는 있지만 39세 이전부터 6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이 질환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간호 중재가 필요하다. 특히 가족 중에 이러한 질환을 가지고 입원했던 경험이 있어 이 질환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2. 본론
2.1. 자궁선근증의 병태생리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선과 간질이 자궁근종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의 비후가 동반되며, 육안적으로는 자궁의 크기가 약 60% 정도 비대되어 있으나 임신 12주 이상의 크기는 보이지 않는다. 자궁의 무게는 대개 80~120g 사이이며, 소결절이 없고 자궁벽이 전체적으로 비후되어 있다. 주로 자궁의 후벽에 호발하지만 전체에 걸쳐 넓게 분포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감별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자궁선근증의 발생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출산, 유산, 제왕절개술 등으로 인해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내막 세포가 자궁근층으로 침투하거나 이동하여 발생한다는 학설, 태생 시 자궁근육에 자궁내막 세포가 존재하다가 발생한다는 설, 산욕기 자궁 선세포의 파괴 및 염증으로 인해 자궁내막 세포가 근육층으로 침투한다는 학설 등이 있다. 이와 같은 병태생리적 특성으로 인해 자궁선근증은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2.2. 자궁선근증의 증상
자궁선근증은 월경과다, 오래 지속되는 월경출혈, 성교통, 생리통, 만성 골반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자궁 자체가 커짐에 따라 자궁수축이 강해지고 자궁이 커진 만큼 자궁내막의 양이 늘어나 월경과다와 심한 월경통을 유발한다. 자궁선근증은 50%에서는 무증상인 경우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