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아동간호학 사례 소개
4세 아프리카계 미국 여자 아이의 급성 바이러스성 비인두염 사례 소개
4세 아프리카계 미국 여자 아이의 보호자가 자녀의 증상을 보고하며 아이의 체온이 전날부터 섭씨 38도와 39도 사이였으며, 코가 약간 흐르는 것 외에는 다른 증상이 없다고 말한다. 아동은 자신의 증상에 대해 "어제 누나를 때려서 그래서 지금 아픈 거야!"라고 생각하며 마술적 사고를 보인다. 간호사는 체온 측정 결과 섭씨 37.8도, 맥박 94회/분, 호흡 24회/분, 혈압 78/54mmHg를 확인하였고, 진찰 결과 경부 림프절 경미한 비대, 약간의 콧물 증상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다. 의료진은 감기 증후군 진단하에 3~4일간 휴식, 수분 섭취 증가, 섭씨 38도 이상 시 아세트아미노펜 투여 등을 처방하였다. 이는 아동간호학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비인두염(감기) 사례에 해당한다.
1.2. 급성 바이러스성 비인두염의 정의 및 특성
급성 바이러스성 비인두염, 일명 '감기(common cold)'는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rhino virus, adenovirus, influenza virus, parainfluenza virus 등의 바이러스에 의해 초래되는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이다. 감기 바이러스는 사람의 코나 목을 통해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며,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 중에 존재하다가 건강한 사람의 입이나 코에 닿아 전파된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이 묻어있는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 등을 비비면 감염될 수 있다.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 콧물, 코막힘, 목 부위의 통증,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소아의 경우 성인보다 발열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감기의 경과 중에 콧물이 진해지고 누렇거나 푸르게 변할 수 있으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4~14일 지속된다.
비인두염은 일반 대중에게 널리 퍼져 있어 예방이 어렵다. 특히 어린 아동은 여러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하여 감염되기 쉬우며, 영아의 경우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현재 감기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접종은 없으며, 미열과 불편감 완화를 위해 해열진통제를 처방하고 수액 공급과 휴식이 권장된다.
2. 본론
2.1. 사례 분석
2.1.1. 대상자의 주관적, 객관적 데이터
4-year-old, African American girl의 어머니는 어딘가 병원에 왔다고 한다. 어머니는 "내 딸의 체온이 어제부터 섭씨 37.8도와 38.0도 사이였어요."라고 말하였다. 간호사가 "열 외에 다른 증상은 없나요?"라고 묻자, 어머니는 "네, 이렇다 할 증상은 없는데 코가 조금 흐르더라고요."라고 답하였다. 간호사는 "물을 잘 마시고 있어요?"라고 물었고, 아이는 "네, 오늘 아침에 주스를 다 마시고 물도 한잔 마셨어요."라고 하였다. 이어서 아이는 "어제 제가 나쁜 행동을 해서 그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