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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위험 신생아 체온조절 간호
1.1. 피부간호와 일반위생
1.1.1. 피부
피부는 미숙아의 대표적인 생리적 특성이다. 출생 후 피부는 매우 얇고 약하며 부피에 비해 체표면적이 넓다. 이로 인해 피부 손상, 욕창, 표피박리 등의 위험이 크다. 미숙아의 피부에는 여러 가지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데, 기동성 장애, 단백질 및 영양 결핍, 부종, 실금, 감각 상실, 빈혈, 감염, 기관 내 삽관, 부적절한 체위 변경 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미숙아의 피부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주기적으로 사정해야 한다. 욕창이 흔하지는 않지만 1~13% 정도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후두, 귀, 천골, 견갑골 등의 부위에서 발생한다. 욕창의 원인은 맥박 산소 농도계, 지속적 양압 호흡마스크, 산소캐뉼라, 보조기, 석고붕대 등이며, 부종, 입원 기간, 체위 변경 부족, 회전되는 특수 침대 사용 등이 위험 요인이 된다. 욕창의 단계는 조직 손상 정도에 따라 구분되며, 발적과 피부 손상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필수적이다. 반창고 사용으로 인한 표피박리도 잘 발생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반창고 대신 바인더나 그물망을 사용하고 무자극성 반창고를 사용해야 한다. 이 외에도 피부에 과도한 습기가 없도록 유지하고, 비알칼리성 세정제와 무알코올 보습제를 사용하며, 각종 의료기구로 인한 압박을 제거하는 등의 일반적인 피부 간호 지침이 필요하다.
1.1.2. 목욕
신생아의 목욕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몸을 점검하면서 청결을 유지하는 중요한 간호행위이다.
신생아는 땀을 흘리지 않으므로 날마다 목욕시킬 필요가 없다. 더운 날씨에는 매일 목욕시켜야 하지만, 겨울 동안에는 1주일에 3~4번이면 충분하다. 목욕 시간은 젖 먹기 전과 보채지 않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목욕시키는 공간은 넓어서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하며 바람이 없어야 한다. 신생아를 절대 혼자두지 않아야 하며, 한 손은 항상 신생아를 붙들고 있어야 한다.
목욕물의 온도는 기분 좋게 따뜻해야 하며 38~40도 사이를 유지한다. 온도 측정은 전박의 내측으로 느끼는 것이 좋으며 팔꿈치는 온도에 예민하지 않다.
피부 산도는 출생 직후 pH 5.0(약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