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갈색세포종은 사람들에게 흔히 알려진 질병은 아니지만, 이 질환도 종양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악성 종양일 경우에는 예후가 매우 좋지 못하다." 심지어 원인도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이 질환을 연구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2021년 2월 2일부터 2월 10일까지 갈색세포종이 의심되어 우측 부신 절제술을 시행한 강○○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갈색세포종은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EMR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관찰하고 의료진등을 통하여 자료를 얻어 연구를 시행하였다. 이 자료들을 분석하여 간호진단을 내리고 간호계획과 간호수행, 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진단과 치료를 알아보며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간호에 대해 알아갈 것이다. 이 간호사례 연구를 통해서 갈색세포종에 관한 지식을 함양하고자한다."
2. 문헌고찰
2.1. 정의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은 주로 부신수질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한다. 부신 이외에 교감신경이 분포되어 있는 대동맥 주위와 방광 등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갈색세포종은 양성 및 악성 여부를 진단하기 어려우며 진료상으로 종양이 하나의 장기에 국한된 경우를 양성으로 판단하고 임상적으로 주위의 장기로 침윤하거나 림프절, 뼈, 폐 등으로 전이된 경우를 악성으로 진단한다.""
2.2. 원인
갈색세포종의 약 40%가 유전자 변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여러 내분비 장기에 다발성으로 종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전자 변이에 의한 증후군으로는 다발성 내분비 선종 제2A형, 폰 히펠 린다우 증후군, 신경섬유종증 제1형, 가족성 부신경절종 증후군이 있으며 이외에도 관련 있는 유전자 변이가 15개까지 밝혀졌다.""
2.3. 병태생리
종양으로 인해 과량 분비된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여러 기관에 영향을 주는데, 가장 위험한 것은 말초혈관 수축 및 심박수와 심장 수축력을 증가시켜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이다. 고혈압은 지속적, 간헐적 혹은 발작적(빠른 시작과 갑작스런 중단)일 수 있으며 전형적으로 두통과 함께 나타난다. 신체적, 정서적, 환경적 자극은 고혈압을 촉진시킨다. 심한 고혈압은 뇌졸중과 갑작스런 실명을 초래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혈관계가 손상되어 뇌출혈과 심부전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2.4. 증상
갈색세포종 환자는 고혈당과 당뇨, 본태성 고혈압(혈압상승, 두통), 갑상샘 기능항진증(대사율 증가, 발한, 흥분, 빈맥, 정서적 분노) 및 신경정신증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다. 고혈압은 갈색세포종의 기본적인 증상으로 수축기압은 200~300mmHg, 이완기압은 150~175mmHg까지 상승한다. 교감신경계의 과다활동으로 인한 발한이나 불안, 심계항진, 오심, 구토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카테콜라민의 지나친 분비는 간에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과도하게 전환시켜 고혈당과 당뇨가 나타난다."
2.5. 진단
갈색세포종의 진단은 다음과 같다.
진단 방법에는 병력, 신체검사, 생화학적 검사, 소변검사, 영상검사, 병리학적 소견 등이 있다. 병력 청취 시 고혈압, 당뇨병, 기립성 저혈압 등의 증상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신체검사에서는 고혈압, 망막증, 발열, 창백, 떨림, 카페오레 반점, 신경섬유종증 등의 소견을 관찰할 수 있다. 생화학적 검사에서는 혈장이나 소변의 카테콜아민 증가를 확인하며, 대사산물인 노르메타네프린이나 메타네프린의 측정이 진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