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사례 대상자 선정 이유
전립선암 환자 사례 연구
전립선암은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며 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의 두 번째 원인이다. 입원한 환자 중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대상자가 많았고, 특히 로봇수술을 받은 전립선암 환자가 있어 이 대상자를 선택하였다. 전립선암의 진단 검사와 수술 후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하였다.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증상과 치료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이 대상자의 사례를 통해 전립선암의 병태생리, 원인, 증상, 진단검사, 치료법 등을 문헌고찰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1.2. 사례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전립선암은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며 암으로 인한 남성 사망의 두 번째 원인이다. 미국의 경우 남성 6명 중 1명의 발생률을 보이며, 2007년 27,050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하여 남성 사망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립선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전립선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 치료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암의 병태생리, 원인, 진단검사, 치료에 대해 문헌고찰하여 전립선암을 알아보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간호를 수행하여 대상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2. 질병에 대한 문헌고찰
2.1. 질병의 정의
전립선암은 전립선의 악성 종양으로, 피부암을 제외하면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암이다. 전립선암은 95%가 선암(adenocarcinoma)이며, 서서히 성장하는 형태와 공격적이고 빨리 성장하는 형태로 나뉜다. 주로 전립선 주위의 림프절, 골수, 골반뼈, 천골과 척추 등으로 전이되며, 후반에는 폐, 간, 부신과 콩팥 등의 장기로 전이된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내인성 호르몬과 환경적 영향 간의 상호작용을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방암 유전자(BRCA2) 돌연변이가 전립선암 조기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 밖의 위험요인으로는 고령, 종족, 가족력, 고지방식이, 비만, 흡연 등이 있다.
2.2. 원인 및 병태생리
전립선암은 대부분(약 95%) 선암(adenocarcinoma)의 유형으로,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약 10~15%는 변이된 유방암 유전자(mutated breast cancer genes, BRCA2)에 의해 야기된다. BRCA2 돌연변이는 전립선암의 조기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 밖의 위험 요인으로는 65세 이상 남성,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족력, 고지방 식이, 비만, 흡연 등이 있다.
전립선암은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암 중 하나이며, 예측된 양상으로 전이된다. 주로 전립선 주변의 림프절, 골반뼈, 척추, 천골 등으로 전이되며, 후반기에는 폐, 간, 부신, 신장 등의 내장 기관으로 혈행성 전이가 일어난다. 전립선암은 선암의 성장 패턴에 따라 잠복적으로 서서히 자라는 경우와 공격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공격적인 형태는 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젊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2.3. 임상증상
전립선암의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종양이 커지면서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유사한 증상이 BPH보다 빠르게 진전된다. 환자가 처음 호소하는 증상은 방광경부의 폐쇄로 인한 배뇨시작의 어려움, 계속되는 방광감염과 소변정체 등이다. 전이가 되었다면 그 부위의 병변에 따른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에는 빈뇨, 지연뇨, 배뇨곤란, 요정체, 잔뇨량 증가, 발열, 탁한 소변, 소변을 보거나 사정할 때 통증, 혈뇨, 하부 요통, 권태감(전신쇠약감), 빈혈, 발기부전, 전이된 경우의 하지와 골반의 통증 등이 있다. 직장 내진 시 돌처럼 단단한 결절이 촉진되기도 한다. 전립선암은 서서히 진행되는 암 중 하나이며 예측된 양상으로 전이되는데, 주로 전립선 주위의 림프절, 골수, 골반뼈, 천골과 척추 등으로 전이되며 후반에는 폐, 간, 부신과 신장 같은 내장으로 혈행성으로 확산된다. [1,2,3]
2.4. 진단검사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조직생검, 영상검사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 경도, 결절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PSA 검사로 전립선암의 선별이 가능하다. 전립선 조직생검은 암을 확진하는 데 필수적이다. CT, MRI 등 영상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