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실습 종결 평가서 시니어클럽
1.1. 실습기관 분석 보고서
해운대장애인근로사업장은 해운대구장애인 협회가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전문기관이다. 이 기관의 설립 동기 및 목적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수입으로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도모하는 것이다. 2013년에 개관하여 초기에는 장애인 근로자 20명을 채용하였으며, 이후 세탁용역, 자동차 부품 조립 임가공 등의 사업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장애 정도에 따라 사업부를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정신지체 및 중증장애가 있는 근로능력이 낮은 장애인도 단순 조립작업 등의 임가공사업부에서 근로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이 기관은 해운대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 및 해운대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관의 예산은 시보조금(42%), 사업수입(31%), 기타보조금(16%) 순으로 구성되며, 시설운영과 설비유지보수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사업수입으로 발생한 세입금은 장애인 근로자 임금지급과 예비비 준비에 사용되고 있다.
물리적 환경은 층별로 사업부를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층에는 세탁사업부, 2층에는 임가공사업부와 상담실, 3층에는 목욕사업부가 있다. 기관의 위치는 반여농산물시장과 해운대 수목원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기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연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해운대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운대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와 협력하여 장애인 및 복지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로 희망 장애인 및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해운대장애인근로사업장은 장애인과 노인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연계 활동을 추진하며, 이들의 근로 환경 개선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는 전문 기관으로 평가된다.
1.2. 실습최종평가서
실습생은 기관에서 계획한 실습일정에 차질 없이 전부 참여하였다. 실습일정은 대체로 초기에 작성된 대로 진행되었으나 복지관 재개관 준비, 슈퍼바이저의 교육 등으로 인한 변동이 있었다. 실습일정이 변경될 때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변경된 내용이 보다 현장 위주의 업무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다.
실습생은 1주차에 실습생의 이해와 자세, 부서별 사업 소개, 노인 및 노인복지관의 이해, 프로포절 작성법 교육을 받았다. 실습생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관의 역할과 목적,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2주차에는 비대면서비스 개발, 100일간의 기적 면접, 밑반찬 포장 및 배달,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 시니어클럽 방문, 영화 감상 및 토론, 사례관리 실습 및 기록지 작성 등의 활동을 수행하였다. 면접을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줄어든 노인의 우울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직접적인 문제 개입과 비대면서비스 개발의 필요성을 경험하였다. 방문한 기관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학습할 수 있었다. 3주차에는 욕구조사 교육, 밑반찬 포장 및 배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활동 재개 안내, 수요처 확보, 중간평가회, 사례관리 피드백, 비대면서비스 개발 피드백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활동 재개 안내와 수요처 확보 전화를 하면서 사회복지의 실천이 오프라인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었다. 4주차에는 정책토론 발표회, 참여자 활동교육 관리, 사업계획서 발표회, 종결평가회 등을 진행하였다.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고 실습생,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부족한 점을 채우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실습생이 설정한 실습 목표는 대체로 구체적이지 못했으며, 측정이 불가능한 목표도 있었으나, 기관에서 작성한 목표는 명확하고 적절했다. 실습생은 학교에서 습득한 사회복지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데 100% 달성하였고, 사회복지 실습 현장에서의 클라이언트 체계 문제 확인, 정보 수집, 조직화, 분석, 개입 계획 수립과 이해, 개입 노력에 대한 평가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80% 습득할 수 있었다. 또한 노인의 특성과 지역자원에 대한 지식을 100% 활용할 수 있었고,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조직, 정책, 절차에 대한 경험적 이해와 능력은 90% 함양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자신의 적성 테스트 기회와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아인식 증진과 전문적 정체감 형성은 100% 달성할 수 있었다.
실습생은 논문 및 우수사례 등 자료 분석을 통해 당사자의 욕구와 사업의 필요성을 조사하였고, 초기상담, 100일간의 기적 면접 등을 진행하며 문제행동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하지만 VR을 활용한 프로그램 계획 시 선행연구에 대한 고찰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험이 부족해 변수와 돌발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어려웠으나, 실습을 통해 면접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기록의 경우 상담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지 않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었지만, 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메모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 클라이언트와의 전문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