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간호 사정
1.1. 지역 특성
1.1.1. 지리학적 특성
대전광역시 서구는 대전광역시 전체 면적 539.35㎢의 17.71%인 95.497㎢를 차지한다. 서구는 남서쪽으로는 명막산(明幕山:330m), 조중봉(333m), 안평산(安平山:470m) 등이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50~100m의 저지대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의 21%가 경지에 해당하며 밭이 6.28㎢, 논이 14.07㎢이다.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 법원, 검찰청 등 각종 관공서가 몰려 있는 서구는 '행정의 중심지'이며, 금융·유통·비즈니스 등 각종 도시기능이 모여 있는 '대전의 핵심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평송청소년수련원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대전지역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대전 5구 중 인구가 가장 많고 도시기능이 활발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소음 등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서구의 강점은 발달한 도시기능과 자연이 공존한다는 점이다. 도심으로는 생태하천인 갑천과 유등천이 흐르며, 도심에서 차로 20-30분 거리의 멀지 않은 외곽에는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구봉산, 장태산 월평공원 등의 산과 경지가 위치해 주민들이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비전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이다. 도마동 일대는 산이 많고 고도의 차이가 심하여 언덕과 가파른 경사가 많다.
1.1.2. 인구 특성
대전광역시 서구는 대전의 중심도시로서 정부청사, 시청, 법원 등 다양한 행정 및 공공 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교육, 유통, 의료, 비즈니스, 문화 등의 중심기능이 집중되어 있다. 2017년 기준 서구의 총 인구수는 487,878명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하였다. 서구의 면적대비 인구밀도는 5,104명/㎢로 대전시 전체 평균 인구밀도 2,785명/㎢보다 1.8배 높은 편이다.
서구의 인구구조는 2017년 기준으로 생산가능 연령층(15~64세)이 75.4%, 14세 이하가 14.0%, 65세 이상이 10.6%로 선진국의 항아리 형태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연령별로는 45~49세의 인구가 남녀 모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성별 분포를 보면 남자 인구가 240,388명, 여자 인구가 247,490명으로 여자가 다소 더 많은 편이다. 특히 고령층인 80대와 90대에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대전광역시 서구는 대전의 핵심 행정, 경제, 문화 중심지로 높은 인구밀도를 보이며, 선진국형 인구구조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지역이다. 또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다소 많은 편이며, 특히 고령층에서 그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3. 경제사회학적 특성
대전광역시 서구는 행정의 중심지이자 금융, 유통, 비즈니스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대전의 핵심축이다. 정부대전청사와 대전시청, 법원, 검찰청 등 주요 관공서가 밀집해 있어 행정 중심지로 기능한다. 또한 금융기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수의 유통·비즈니스 관련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로 인해 주간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몰려들지만 야간에는 상가와 관공서의 폐쇄로 인한 공동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구는 교육·문화 시설도 풍부하여 대전의 대표적인 문화중심지이기도 하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평송청소년수련원 등의 문화기반시설이 위치해 있어 시민들의 여가생활에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서구는 대전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기능하며 발달한 도시기능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1.1.4. 교통, 통신, 공공시설
대전광역시 서구는 정부청사와 대전시청, 법원, 검찰청 등 각종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행정의 중심지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교통수단과 우수한 통신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도심지를 관통하는 도로와 지하철 1호선 서부선, 자전거도로 등이 있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우정청, 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