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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제왕절개 수술은 산부의 복벽과 자궁벽을 절개하여 태아를 분만하는 외과적 술법이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분만의 빈도는 1960년대 후반의 4%에 비해 2011년 상반기에는 36.4%에 달하며, 이러한 증가율은 부분적으로 태아전자감시기의 확산 및 분만 중의 태아 안녕에 대한 관심 증가, 마취 및 외과적 간호의 안전성 증가, 만삭에 올 수 있는 중증도 위험 및 고위험 임신율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다. 제왕절개 수술의 적응증에는 모체와 태아에 의한 요인, 모체에 의한 요인, 태아에 의한 요인, 태반에 의한 요인 등이 있으며, 금기증에는 태아 사망, 미숙아 등이 있다. 제왕절개 수술 과정은 복부 절개, 자궁절개, 태아 분만, 태반 만출 및 자궁 수축 확인, 자궁절개선 봉합, 복막 및 복벽 봉합 순으로 진행된다.
제왕절개 수술 전 간호로는 금식, 혈액 검사, X선 검사, 심전도 검사, 예방적 항생제 투여, 정맥수액주사, 마취 등이 시행되며, 수술 전 산부간호로는 수술 전 교육과 지지 제공, 분만을 위한 산모 준비 등이 이루어진다. 수술 후 간호에는 모아애착 및 상호작용 증진, 활력징후 및 자궁저부 촉지, 오로 및 출혈양상 확인, 영양 및 수분균형 유지, 방광기능 확인, 통증관리, 퇴원교육 등이 포함된다.
제왕절개 수술 합병증에는 과다 출혈, 자궁 무력증, 방광, 장의 손상, 감염 등이 있으며, 아두골반불균형(CPD)은 산모의 골반이 태아의 머리보다 작을 때 발생하여 난산, 사산의 위험이 있는 상태이다. CPD 진단을 위해서는 과거력 확인, 내진 시 골반강 상태 확인 등이 필요하며, 시도분만 후 정상적인 분만 진행이 되지 않으면 제왕절개 수술이 시행된다.
이처럼 제왕절개 수술은 복잡한 과정과 다양한 간호요구가 필요한 술식이다. 간호사는 수술 전 철저한 준비와 수술 후 세심한 관찰로 환자의 안전과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또한 합병증 예방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2. 본 론
2.1. 제왕절개 (Cesarean section) 정의 및 현황
제왕절개술은 산부의 복벽과 자궁벽을 절개하여 태아를 분만하는 외과적 술법이다. 'Cesarean'이란 용어는 라틴어 caedere에서 따온 용어로 영어의 절개(cut)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분만의 빈도는 1960년대 후반의 4%에 비해 2011년 상반기에는 36.4%에 달한다. 이러한 증가율은 부분적으로 태아전자감시기의 확산 및 분만 중의 태아 안녕에 대한 관심 증가, 마취 및 외과적 간호의 안전성 증가, 만삭에 올 수 있는 중증도 위험 및 고위험 임신율의 증가와 관련된다.
2.2. 제왕절개 수술 준비사항
수술 전 6~8시간 동안 금식을 하는 것이 선호된다. 이는 수술 중의 역류 등에 의한 흡인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막기 위함이다. 하지만 매우 위급한 경우에는 금식과 무관하게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수술 전 일반혈액검사, 혈액형 검사, 혈액 응고 검사 등을 시행한다. 또한 B형 간염, 매독과 같은 전염병 검사와 경우에 따라 AIDS 검사 및 다른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
전신 마취의 가능성이 항상 있으므로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호흡기계 질환의 유무를 판단한다. 심장 기능 이상의 평가를 위해 심전도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 투여를 통해 수술 후 감염의 빈도를 줄인다. 또한 출혈이 많은 수술이므로 충분한 정맥수액 요법과 수혈이 가능하도록 준비한다.
마취는 척추 마취, 경막 외 마취, 전신 마취 등이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척추 마취나 경막 외 마취 방법이 선호된다. 이는 전신 마취에 따른 합병증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