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수족구병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회복되지만, 신경학적 및 심장·폐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EV-A71 백신이 일부 HFMD를 예방할 수 있으나, CVA6, CVA16 등 여러 병원체의 동시 순환과 새로운 바이러스 유형의 출현으로 인해 기존 예방접종만으로는 부족하다. 다양한 병원체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및 예방책이 필요하다. 더불어 HFMD에 대한 명확한 치료법이 없고, 현재 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더 나은 치료법 개발이 시급하다. 또한, 백신 개발에서도 보다 광범위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다가 백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족구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 방법 개발이 절실히 필요하다.
1.2. 연구 목적
수족구병(HFMD)에 대한 현재까지의 지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질병의 바이러스학, 역학, 병인학, 치료법, 후유증, 백신 개발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임상적 치료 및 공중보건 노력을 향상시키고, 손발입병에 대한 이해를 넓혀 더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1.3. 수족구병의 정의
수족구병이란 주로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손, 발, 입의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특징적이며, 대부분 자발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경우 심각한 신경계 및 심폐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 등의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들은 대변-구강 경로로 전파되며,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 있지만, 병원체 확인을 위해 검사실 진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현재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 치료가 주를 이룬다.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환경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이다.
2. 수족구병의 병인론
2.1. 원인 바이러스
콕삭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엔테로바이러스는 보통 '장바이러스'라고도 불리는데, 이 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수족구병'과 '헤르판지나(포진성 구협염)'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개 콕 사키 바이러스는 병을 일으키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이나 기타 여러 종류의 다른 바이러스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한번 걸렸다고 수족구병에 다시 안 걸리는 건 아니다. 대부분 콕 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콕 사키 바이러스는 혈청형에 따라 A군, B군으로 나누고, 각 군은 다시 성질에 따라 수십 종의 바이러스로 구분하여 숫자로 표시한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고 그 외에 '콕사키바이러스 A5형, A7형, A9형, A10형, B2형, B5형' 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2009년, 2013년 동안 국내에서 유행하였고, 과거 대만과 중국에서 유행한 '장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뇌염과 같은 사망도 초래할 수 있는 예후가 좋지 않은 신경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되는 특징이 있다.
콕사키바이러스가 속하는 장바이러스는 일상 온도에는 강해서 50℃ 이상인 경우에만 불가능하고 냉장고의 온도 정도에서는 생존 가능하다. 또한 알코올과 같은 지질용매에도 소독이 되지 않는다.
2.2. 병태생리
수족구병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수족구병은 콕삭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주요 원인균은 엔테로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는 보통 '장바이러스'라고도 불린다. 장바이러스는 장염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주로 '수족구병'과 '헤르판지나(포진성 구협염)'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며 열이 나고 심한 구강 통증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잘 먹지 못하게 되고, 전염력이 강해 매년 늦봄부터 여름철에 우리나라 영유아들에게 큰 건강 문제가 되고 있다.
엔테로바이러스에는 다양한 혈청형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 EV-A71, CVA6, CVA10 등이 수족구병을 일으킨다. 콕사키바이러스 A16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EV-A71에 의한 수족구병은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신경계 합병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바이러스들은 염기서열과 혈청형에 따라 구분되며, 혈청형마다 특성이 다르다.
콕사키바이러스는 A군과 B군으로 나뉘며, 각 군은 다시 수십 가지의 바이러스로 세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