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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신규간호사의 항생제 사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발열 시 해열제의 종류와 사용 시기, 항생제 투여 방법과 주의사항, 감염 증상별 적절한 항생제 선택 등은 신규간호사가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이다. 또한 신규간호사와 보호자, 경력간호사, 의사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효과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에서는 신규간호사의 항생제 사용과 관련된 내용 및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2. 신규간호사와 항생제 사용
2.1. 발열과 해열제 사용
해열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Aspirin),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ibuprofen) 등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해열 효과와 함께 근육통, 오한, 두통 등 발열에 수반된 전신증상을 완화시킨다. 또한 고열(41.5도 이상)이 있거나 열성 경련 병력이 있는 임산부, 소아에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체온 조절이 되지 않는 고열 상태에서는 체온 감소를 위해 체온 냉각법인 미온수 마사지, 스폰지 마사지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심각한 발열 상태에서는 정맥내 수액 공급으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고체온증의 경우 체온 감소를 위한 약물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발열이 무조건 항생제 사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반세균감염이나 일부 바이러스 감염에서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
2.2. 항생제 투여 방법과 주의사항
항생제를 투여할 때는 적절한 투여 방법과 주의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경구에서 정맥으로, 정맥에서 경구로의 투여 경로 전환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를 'parenteral to oral step-down strategy'라고 한다. 이는 정맥 투여로 시작하여 환자 상태가 호전되면 경구 투여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항생제는 주로 간과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부전 환자의 경우 항생제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정상 신기능 성인에게는 cefazolin을 1g 8시간마다 투여하지만, 신부전 환자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