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재 및 문형 선정
1.1. 교재 정보 및 선택 이유
제공된 교재 및 문형 정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교재는 세종학당재단에서 출간한 '세종한국어 3'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이곳에서 편찬한 교재의 구성과 내용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세종한국어 3'에 수록된 여러가지 문형 중에서 '-아도/-어도 되다', 'V-(으)려다가', '-는/(으)ㄴ/(으)ㄹ 것 같다'를 선택한 이유는, 이 문형들이 초급 수준의 학생이 한국어로 개인적인 허락을 구하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할 때, 그리고 의도한 행동을 하다가 그만두거나 다른 행동을 하게 되었을 때, 또한 어떤 일에 대해 추측하거나 예측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예절을 중요시하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공공장소에서의 주의사항, 공공예절에 대해 말할 때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러한 문형들을 학습함으로써 초급 수준의 학습자들이 한국어 사용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1.2. 문형 정보 및 선택 이유
먼저, 세종한국어 3에 수록된 다양한 문형 중 '-아도/-어도 되다'를 선택한 이유는 초급 수준의 학생이 한국어로 개인적인 허락을 구하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할 때 사용하는 필수적인 표현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절을 중요시하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공공장소에서 주의할 일, 공공예절에 대해 말할 때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선택하였다.
다음으로, (바로배워 바로 쓰는) 세종학당 한국어 3B에 수록된 'V-(으)려다가' 문형을 선택한 이유는 중급 학습자가 두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하고,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문형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종한국어 2A에 수록된 '-는/(으)ㄴ/(으)ㄹ 것 같다' 문형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어 초급과정을 배운 학습자가 과거와 현재를 추측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대화를 해야 할 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 문형은 말하는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해 추측 및 예측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므로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1.3. 문형 활용 방법
교실 상황을 이용하여 허락을 구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그런 행동을 해도 괜찮은지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며, 상대방의 허락이 내려지면 허락을 구했던 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바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허락을 구하는 상황에서 쓰는 '-아도/-어도 되다' 문형을 학습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학습자에게 '-아도/-어도 돼요?'의 문형을 문자로 보여주면서 확인시킨다. 그 다음에는 허락하는 대답으로 '-(으)세요'를 사용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으로 허용될 수 있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한 대답으로 '돼요', '안 돼요'를 사용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더 나아가 금지의 표현으로는 '-(으)면 안 되다'를 제시하여 '-(으)면 안 돼요'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학습자로 구성된 학급이라고 가정할 경우, 그림카드를 제시하여 주어진 상황이 학습자의 나라에서 사회적, 문화적으로 허용되는 것인지 묻고 답하는 활동을 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실제 상황에서 '-아도/-어도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