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을 한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연분만은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산모와 아이에게 이상이 있을 때는 제왕절개가 반드시 필요하다. 태아가 둔위(breech)일 때 제왕절개가 필요한데 엉덩이가 머리보다 먼저 나오면 태아가 나오는 도중에 머리와 목을 다칠 수 있고 머리가 산도를 통과할 때 탯줄이 머리와 골반 사이에 끼여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둔위체위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이를 낳으신 29세 김 00님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어떤 간호가 필요한지 파악하고 수행하고자 선택하였다.
1.2. 제왕절개 분만의 정의와 역사
산부의 복벽과 자궁벽을 절개하여 태아를 만출시키는 외과적 수술법이다. 자궁외 복부임신이나 자궁파열 후의 태아를 개복하여 꺼내는 수술은 포함되지 않는다. 제왕절개술은 라틴어 'cedere(자르다)'에서 유래한 용어로, 고대 로마 문헌에서는 산모 사후 자궁 내 생존 태아를 분만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산부에게 적용된 것은 19세기에 이르러서였으며, 자궁 절제도 함께 이루어졌다. 자궁을 그대로 둔 채 제왕절개분만을 시도한 것은 1879년 Max Sanger가 처음이었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분만율은 2015년도에 40.2%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반복 수술 증가와 고령 출산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1.3. 우리나라 제왕절개 분만 현황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을 한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5년도에 40.2%를 기록하여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왕절개 분만의 주요원인은 반복 수술증가와 35세 이상 고령출산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자연분만은 부작용이 적고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산모와 아이에게 이상이 있을 때는 제왕절개가 반드시 필요하다. 태아가 둔위(breech)일 때 제왕절개가 필요한데 엉덩이가 머리보다 먼저 나오면 태아가 나오는 도중에 머리와 목을 다칠 수 있고 머리가 산도를 통과할 때 탯줄이 머리와 골반 사이에 끼여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중단될 수 있어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제왕절개 분만율이 높은 이유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 분만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향후에도 제왕절개 분만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문헌고찰
2.1. 제왕절개 분만의 적응증
아두 골반 불균형(CPD)은 태아의 머리가 산모의 골반보다 크기 때문에 자연분만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 과거 제왕절개분만 경험이 있는 경우 자궁 반흔으로 인해 자연분만의 위험이 높아져 제왕절개술이 필요하다. 중증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와 같이 산모나 태아에게 생명의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태아곤란증으로 태아의 저산소증이나 태아 감염의 위험이 있을 때에도 제왕절개술을 선택한다. 산모가 제왕절개술을 원하는 경우, 즉 원발적 제왕절개술도 시행된다.
위와 같이 아두 골반 불균형, 과거 제왕절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