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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경외과 수술
1.1. Adhesiolysis (신경유착박리술)
신경유착박리술은 척추 신경 주변의 염증과 유착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척추 신경을 둘러싼 경막외강에 가는 카테터를 삽입하여 유착 부위를 직접 치료하는 시술이다.
시술 과정에서는 경막과 척추관 사이의 경막외강에 1.7mm 두께의 가는 카테터를 삽입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유착 부위를 제거하고 치료 약물을 주입한다. 이를 통해 척수를 둘러싼 보호막인 경막과 척추관 사이의 유착을 박리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다.
신경유착박리술은 약 20-30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이 소요되며, 최소 절개로 인해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시행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신경유착박리술은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거나 신경 유착이 있는 환자, 수술이 두려운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환자, 여러 구간의 디스크나 협착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 척추전방전위증이나 척추관협착증 환자,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이나 내과질환 환자 등에게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어지럽거나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또한 시술 당일에는 목욕, 사우나, 찜질 등의 활동을 피하고 1-2일 정도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후에는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신경유착박리술은 만성 요통의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 좌골신경통이나 척추관협착증 환자, 신경 유착으로 인한 요통과 하지방사통이 심한 경우 등에서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시술 후 관리와 재활치료를 병행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1.2. Microdiscectomy (미세현미경 추간판 절제술)
Microdiscectomy (미세현미경 추간판 절제술)는 요추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사용되는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에서는 혈관 척수신경뿌리를 압박하고 있는 척추사이원반(intervertebral disc)나 탈출추간판(Herniated disc)를 제거한다. 작은 내시경을 디스크 속에 밀어 넣어 밀려나온 디스크 조각을 집게로 제거하거나, 레이저나 고주파로 태워 없애는 수술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