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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보건복지부 'OECD 보건통계 2019년'에 따르면 제왕절개건수는 출생아 1000명당 451.9건으로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나타났다. 제왕절개를 분만 이유로는 아두골반불균형, 반복 제왕절개, 35세 이상의 초산부, 양막 조기파수 등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두골반 불균형으로 태아가 지나가는 모체의 골반과 태아의 아두가 맞지 않아 발생한다. 아두골반 불균형일 경우 태아의 아두가 산모의 골반으로 내려오지 못하게 되므로 분만이 정지되어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도가 높아 제왕절개를 시행한다. 그만큼 구미차병원 52병동에서 실습하면서 제왕절개 분만을 하는 산모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제왕절개술이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미래의 간호사로서 간호학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제왕절개와 이의 가장 주된 적응증인 아두골반불균형으로 입원하여 2024.06.11 cesarean section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적합한 간호를 수행하고 합병증을 예방하여 독립성을 달성하기 위해 아두골반불균형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간호 중재에 대해 알아보고 간호 문제를 해결하여 대상자의 빠른 피로와 회복을 돕고자 한다.
1.2. 제왕절개술 및 아두골반불균형의 정의
제왕절개술은 산모의 복부와 자궁을 인공적으로 절개하여 태아를 만출시키는 수술이다. 즉, 아기를 자연스럽게 산도를 통해 내보내기 어려운 경우에 하는 분만 방법이다. 아두골반불균형은 산모의 골반 크기와 태아의 머리 크기의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것으로, 이로 인해 분만이 정지되어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산모의 골반이 좁거나, 과거 골반 골절, 종양, 척추 하지 이상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아두골반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태아의 머리가 너무 크거나 산모의 골반이 좁은 경우에도 아두골반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다. 이러한 아두골반불균형 환자들은 분만 전 빈맥, 과다호흡, 강한 자궁 수축, 요통이나 복부 통증, 자궁 경부 개대 지연 등의 증상을 보이며, 태아는 제대 탈출, 심박동 수 감소, 태동 감소 등의 위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두골반불균형이 의심되는 경우 산모의 골반 내진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분만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여 필요시 제왕절개술을 시행하게 된다.
1.3. 제왕절개술의 적응증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아두골반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태아의 아두가 산모의 골반으로 내려오지 못하게 되어 분만이 정지되므로 제왕절개술을 실시한다. 유도분만에 실패한 경우에도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자궁 기능 부전 등 난산 상황이 발생하면 제왕절개술이 필요하다.
모체의 중증 심장병,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이 있는 경우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음부포진 등 중증 감염이나 자궁수술 경험, 35세 이상의 초산부, 난임이 오랫동안 지속된 경우에도 제왕절개술이 적응증이 된다.
태아의 아두골반 불균형, 자궁 기능 부전, 유도분만에 실패한 경우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전치태반이나 태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