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대장 게실 혈변 케이스는 소화기내과 영역에서 중요한 질환이다. 대장 게실 출혈은 응급상황이 될 수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 보고서에서는 문헌고찰을 통해 대장 게실 출혈의 정의, 원인, 병태생리, 증상, 진단, 치료 및 간호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실제 대장 게실 출혈 환자 사례를 통해 질환의 특성과 간호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장 게실 출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간호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자 한다.
2. 문헌고찰
2.1. 소화기계의 해부학적 위치와 기능
소화기계의 해부학적 위치와 기능이다. 소화기계는 해부학적, 기능적으로 음식의 소화·흡수·분비를 담당하고 있는 위장관(gastrointestinal tract:GI track)과 부속소화기관으로 나뉜다. 위장관의 길이는 약 9cm이며 상부와 하부로 구분된다. 식도는 인두와 위를 연결하는 근육성 관으로 길이는 약 25cm이다. 위는 횡격막 바로 아래 복강의 정중면에서 좌측으로 치우쳐 제 11흉추 높이에서 식도와 연결하고, 제 1요추 높이세서 소장의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다. 위의 용량은 신생의 경우 30mL, 성인은 1.5~2L 이상이 된다. 소장은 위의 유문괄약근과 대장의 입구인 회맹판 사이의 소화기관이며 처음 부분만 제외하고 장간막에 의해 지지된다. 대장은 소장의 회장 마지막 부분에서 시작한다. 길이는 약 1.5m, 직경은 6.5cm이다. 소화기계의 주된 기능은 섭취, 저작, 연하, 소화, 연동, 분절, 배변이다.
2.2. 정의
게실이란 근육막을 통해 장 점막이 주머니모양으로 탈장되거나 돌출되어 나온 것을 의미하며, 주머니가 여려 개 생긴 것을 게실증(diverticulosis)이라 하고 염증이 생긴 것은 게실염(diverticulitis)이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실증에 대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 하지만 게실염에서는 좌하복부에 미열이 동반되는 경련성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증상이고 오한, 발열, 오심, 팽만감, 배변습관의 변화도 흔히 나타난다.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악화되면 고름집이 생기거나 고름집이 터져 복막염이 될 수도 있다. 게실로 인한 출혈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도 있으며 환자의 15%에서 직장 출혈이 있으며 대변에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합병증으로 출혈, 천공에 의한 복막염, 대장 주위의 농양, 염증에 따른 대장벽의 비후로 인한 대장폐쇄증 등이 있다. 또한 염증이 방광으로 퍼지면 빈뇨와 같은 요로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3. 원인
게실은 대장벽의 특정 부위가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대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 이 부위가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되고, 이로 이해 게실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되며, 게실은 고령층에서 연령이 많아질수록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한 저섬유식이를 할 경우 대변의 양이 줄어들고, 그 결과 대장이 더 큰 압력으로 대변을 밀어내야 하므로 장점막이 더 잘 튀어 나오게 된다. 게실이 S상 결장이나 하행결장에 잘 생기는 것도 이 부분이 대장에서 가장 좁은 부위이므로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압력이 걸리기 때문이며, 게실염을 일으키는 다른 위험요인으로는 옥수수, 팝콘, 토마토나 씨 있는 오이 같이 소화되지 않는 섬유질 식품을 게실이 있는 사람이 섭취한 경우에 이 음식물들이 게실의 개구부를 막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정상적인 노화로 인한 장관벽의 긴장도 저하도 게실염의 원인이 된다.
2.4. 병태생리
소화성 궤양은 병원균 Helicobacter pylori(이하 H. pylori)에 감염되거나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 복용자 또는 위산의 과다분비, 스트레스 과다 등으로 호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