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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 계측
1.1. 자동 신장체중계
자동 신장체중계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환자가 신발을 벗고 신장체중계 발판에 올라서면, 몸을 똑바로 펴고 양발의 안쪽 복사뼈가 서로 닿게 한 채로 발 뒤꿈치, 둔부, 어깨의 뒤쪽, 머리를 신장계 기둥에 밀착시켜야 한다. 시선은 정면을 응시하도록 하며, 정확한 측정을 위해 환자가 손잡이에 기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체중은 일반적으로 아침 식전, 소변을 본 후 측정하도록 하며 되도록 같은 시각, 같은 체중계로 같은 옷을 입고 측정한다. 측정한 신장과 체중을 신체계측에 기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신체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2. 의자형 체중계
의자형 체중계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구이다. 먼저, 버튼을 눌러 체중계를 켠 후 zero 버튼을 눌러 영점을 맞춘다. 그 다음 환자의 침대 난간을 내린 뒤 한쪽 팔로는 환자의 목 뒤로 어깨를 감싸고 다른 쪽 팔로는 환자의 오금 부분을 감싸듯이 들어 안아 침대에 걸터앉힌다. 이때 간호사의 한쪽 다리는 환자의 양다리 사이에 위치하게 한다. 환자를 체중계에 앉힌 후, 양쪽 발을 체중계 위에 올려놓고 체중을 측정한다. 측정 완료 후 환자를 침대로 옮기고 정리한 뒤 신체계측에 기록한다.
1.3. 리프트형 체중계
리프트형 체중계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전용 스트레쳐에 눕힌 후 전동 리프트로 들어올려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한다. 먼저 충전되어 있는 리프트형 체중계의 전원코드를 뺀 후 병동으로 옮긴다. 빨간색 고정막대를 제거하여 내려놓는다.
스트레처를 풀어 환자의 옆에 내려놓는다. 환자의 침구류는 다른 곳으로 옮겨둔다. 스트레처를 환자 밑에 깔기 위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다. 말려있던 스트레처를 환자의 바로 등 뒤까지 편다. 환자를 다시 반대쪽으로 돌려 눕히고 스트레처를 마저 편다. 스트레처를 다 편 후, 환자를 다시 앙와위로 눕힌다. 이때 환자의 배꼽 위치가 최대한 스트레처의 중앙에 오도록 한다.
체중계를 스트레처 연결부위에 맞게 환자 침상 옆으로 옮기고 전원을 켠다. zero 버튼을 눌러 화면의 숫자를 영점에 맞춘다. 리모컨을 이용하여 적당한 높이까지 스트레처 고정대를 내리고 스트레처와 연결한다. 체중계의 리모컨을 이용하여 적당한 높이까지 들어올린다. 바닥에 환자의 몸이 닿지 않아야 한다. 이후 체중계 화면에 표시되는 숫자에서 스트레처 무게인 3.2kg을 뺀 값이 환자의 몸무게가 된다.
체중 측정이 완료되면 리모컨을 이용하여 환자의 몸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내린다. 스트레처 고정대와 스트레처를 연결했던 부분을 풀고 스트레처 고정대를 리모컨을 이용하여 다시 올리고 체중계를 옆으로 옮긴다.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힌 상태에서 스트레처를 환자 바로 뒤까지 접는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처를 말아서 정리한다. 체중계의 전원을 끄고 스트레처를 묶어 고정시킨다. 체중계의 스트레처 고정대를 빨간색 고정막대에 다시 끼워 정리한다. 리프트 체중계를 원래 위치에 옮겨놓은 후 콘센트에 연결하여 기계를 충전시킨다."
1.4. 침대형 체중계
침대형 체중계는 거동이 불편한 중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체중 측정 장비이다. 환자가 입원하기 전에 대시트, 반시트를 깔고 zero 버튼을 눌러 화면의 숫자를 영점에 맞춰 놓으면 다음부터는 나머지 침구류, 폴대, line만 들어주면 환자의 체중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체중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1.5. 두위 측정
먼저 환자의 두위를 측정할 때에는 먼저 환자를 앙와위로 눕힌다. 머리 둘레는 가장 큰 둘레부위를 측정하도록 눈썹 위 이마에서 귀뒤를 지나 후두부의 돌출부위를 지나도록 한다.
줄자의 끝을 잡고 조심스럽게 한 바퀴를 돌려 눈금을 읽는다. 이때 줄자가 뒤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눈금을 읽은 뒤에는 줄자를 정리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