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전체인구의 14.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족의 부양 능력이 제한되면서 노인복지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그중 노인요양시설과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대표적인 시설이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이 두 시설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필자가 노인이 된다면 어떤 시설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고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2. 본론
2.1. 노인복지시설의 개요
노인복지시설이란 노인의 질병이나 장애 또는 주택, 경제, 가족관계 등의 생활 조건상의 곤란과 가족의 부양 능력의 제한으로 인하여 가정에서 계속 생활할 수 없는 경우에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대안적 노인주거 형태로서, 노인이 주거하면서 건전한 노후 생활을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1981년에 규정된 노인복지시설은 양로시설, 노인요양시설, 유료 양로시설, 노인복지회관이었고, 이후 1989년 노인복지법 전문 개정 시 실비 양로시설, 유료 노인요양시설, 실비 및 유료 노인복지주택이 새롭게 노인복지시설에 포함되었다. 1997년 노인복지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노인복지시설은 노인 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으로 세분화되었고, 2004년에 노인 학대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하여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추가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복지시설은 크게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노인복지는 현재 시설 서비스 중심에서 재가서비스 중심으로 변하고 있으며, 대상도 저소득층 노인 중심에서 일반노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2.2.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시설은 "치매ㆍ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하여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입소시켜 급식, 요양과 그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입소대상자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65세 이상의 자, 부양의무자로부터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65세 이상의 자, 입소자로부터 입소 비용의 전부를 수납하여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 또는 노인요양공동생활 가정의 경우는 60세 이상의 자로서 노인성 질환 등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자이다.
보건복지부(2019)에 따르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