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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도 여행
1.1. 제주도 출발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 아빠와 함께 제주도로 향했다. 이스타라는 저가항공을 타기로 했는데 성수기라서 많이 비싸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오전 9시 5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다. 이륙할 때 너무 떨렸다. 창밖의 하늘은 너무 예뻤고, 구름도 솜 털 같았다. 이번에 제주도는 세 번째 방문이었다. 처음은 내가 태어 난지 6개월때, 초등학교 2학년때, 그리고 오늘이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였고, 엄마의 친구분이 제주도에 사신다. 7살짜리 동생이 함께 배웅을 나왔다. 우리는 엄마친구의 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출발하였다.
1.2. 아쿠아 플래닛
아쿠아 플래닛은 입구부터 멋있었다. 지하부터 2층까지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싱크로나이즈라는 공연과 돌고래, 바다사자, 물개 쇼 등 아쿠아 동물 쇼를 관람할 수 있었다. 특히 물이 매우 깊었고, 돌고래가 점프를 매우 높게 하는 것을 처음 보아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이 곳은 제주도 여행에서 두 번째로 좋았던 곳이었다.
1.3. 뿡뿡 카트 타기
엄마, 아빠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던 중,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일정이 바로 '뿡뿡 카트 타기'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성동일 아저씨와 준이가 카트를 타러왔던 곳이라고 한다. 아이는 무척 설레어했고, 아빠와 함께 신나게 즐겼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카트를 타며 신나게 놀 수 있어 꿈같은 시간이었다고 한다. 엄마는 이 더위에 모기에 물려 가렵다고 난리를 쳤지만, 아이에게는 전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아이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이 "뿡뿡 카트 타기"였다는 점을 통해, 체험형 관광 활동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1.4. 이호해수욕장
저녁은 맛있는 횟집에 들렀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이것저것 많이 먹고, 새우튀김도 먹었다. 역시 제주도는 맛있는 음식이 많은 거 같다. 엄마 아빠도 좋아하셨다. 내가 제주도에서 가장 좋아 했던 곳 이호해수욕장이다. 낮엔 너무 더워서 마음껏 놀 수 없었는데 밤이 되니 뜨겁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 사람들도 적당히 많았고, 무엇보다 파도에 몸을 맡기니까 기분 최고였다. 이호해수욕장은 제주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