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통계청은 국가통계 발전을 선도하며, 신뢰받는 통계생산으로, 각 경제주체에게 유용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곳이다. 통계청은 분산형 국가통계 체계에서 국가통계 조정기능, 국가통계 생산기능, 통계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국가통계 조정기능을 통해 전체적인 국가통계의 품질을 관리하여, 국가통계 발전을 이끈다. 또한 통계청에서 생산하는 통계의 품질제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뢰 받고, 통계를 이용하는 경제주체에 대해 유용성이 높은 통계를 제공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그리고 세무서는 국세청 산하의 지방 국세청에 소속되어 관할 구역의 내국세의 부과 ·감면·징수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세무행정기관을 말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통계청과 세무서에서 근무하는 통계학자 , 통계공무원 , 세무사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한 자질 , 능력 그리고 덕목에 대해 조사해보고자 한다.
2. 회계의 기초
2.1.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의 상충관계
회계정보의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은 서로 상충되는 관계에 있다. 목적적합성은 재무정보의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신뢰성은 재무정보의 객관성과 중립성을 의미한다. 즉, 목적적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영진이나 기업의 의도가 반영될 수 있지만, 이는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 반대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목적적합성이 떨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무형자산의 경우 미래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자산이지만 신뢰성 있게 측정하기 어려우므로 목적적합성은 높지만 신뢰성은 낮다. 반면에 유형자산의 경우 취득원가로 측정하여 신뢰성은 높지만 자산의 공정가치나 미래 경제적 효익을 반영하기 어려워 목적적합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회계정보 이용자의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회계기준 제정 시 양자 간의 관계를 고려하여 적절한 수준의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2. 자산측정
자산측정은 자산에 대한 가치평가 방법으로, 회계에서 자산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다. 자산을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따라 재무제표에 기록되는 자산가치 및 이에 대한 정보가 달라지므로, 자산측정은 회계정보의 질적 특성인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자산의 측정방법에는 공정가치와 원가 방식이 있다. 공정가치는 시장에서 형성된 가치를 의미하며, 이를 이용하면 현재가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목적적합성이 높다. 그러나 공정가치는 측정의 신뢰성이 낮은 편이다. 반면 원가 방식은 취득 당시의 실제 거래금액을 기록하므로 신뢰성이 높지만, 현재가치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 목적적합성이 낮다. 따라서 자산측정 방식을 선택할 때에는 측정의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자산의 측정방법은 다음과 같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액면가액으로 측정한다. 단기투자자산 중 단기매매증권은 공정가치로, 만기보유증권은 상각후원가로 측정한다. 매출채권은 회수가능금액으로 측정하며, 이때 대손충당금을 차감한다. 재고자산은 취득원가와 순실현가능가치 중 낮은 금액으로 측정한다. 유형자산은 취득원가로 측정하며, 취득 후 지출에 따라 자본적 지출과 수익적 지출로 구분하여 회계처리한다. 무형자산은 취득원가로 측정하되, 연구개발비 중 일부는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이처럼 회계에서는 자산의 특성과 측정목적에 따라 다양한 측정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무제표 이용자에게 유용한 재무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즉, 자산측정은 회계정보의 목적적합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2.3. 손익인식
손익인식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과 발생한 비용을 회계기간별로 적절하게 배분하는 것이다. 기업은 수익과 비용을 발생주의에 따라 인식하며, 수익과 비용은 기간별로 대응시켜 당기순이익을 계산한다.
발생주의에 따르면 수익은 실현기준에 따라 인식하며, 비용은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영업외비용 등으로 구분하여 인식한다. 수익은 제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받을 대가가 확정되거나 확실하게 회수가능한 경우 인식하며, 비용은 수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 인식한다.
매출인식 시점은 재화의 소유와 관련 위험·보상이 구매자에게 이전되는 시점이다. 즉, 재화가 인도되거나 용역이 제공된 시점이다. 현금주의와 달리 발생주의에서는 실제 대가를 받지 않더라도 수익을 인식할 수 있다.
매출원가는 실현된 수익에 직접 대응되는 재고자산의 원가로, 재고자산이 판매될 때 비용으로 인식된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판매와 관리활동에 관련된 비용으로 기간비용으로 인식된다. 영업외비용은 영업활동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비용으로 발생시 비용으로 인식한다.
이처럼 기업은 발생주의에 따라 수익과 비용을 기간별로 대응시켜 당기순이익을 산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영성과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4. 재무보고
재무보고는 기업의 중요한 재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재무보고의 주요 목적은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성과, 현금흐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데 있다.
재무보고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중간보고(반기·분기)는 회계연도 중간에 제공되는 재무정보이고, 연차보고는 회계연도 말에 제공되는 정식 재무제표이다. 중간보고는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지만 신뢰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연차보고는 신뢰성이 높지만 시의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회계기준을 준수하여 정기적으로 재무보고를 제공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의 재무상황을 적절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재무보고의 대표적인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등이 있다.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의 기업 자산, 부채, 자본 현황을 보여주며,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의 기업 수익과 비용 내역을 나타낸다.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 등 현금의 유입과 유출을 보여주고, 자본변동표는 자본의 증감 내역을 제공한다. 이렇듯 재무제표는 기업의 다양한 재무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고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한편, 기업은 재무보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다. 투자자, 채권자,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은 기업의 재무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무보고를 제공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다.
재무보고에 관한 회계기준은 국가별로 상이하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제정한 국제회계기준(IFRS)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IFRS를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다. IFRS는 기업 간 비교가능성을 높이고 회계투명성을 제고하여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종합하면, 재무보고는 기업의 재무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핵심적인 수단이다. 기업은 회계기준을 준수하여 정기적으로 재무보고를 제공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신뢰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3. 당좌자산
3.1. 현금 및 현금성자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통화와 수표, 어음 등 현금으로 즉시 전환 가능한 자산을 말한다. 이는 기업의 유동성과 지급능력 등을 나타내는 중요한 재무항목으로 회계처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현금은 통화와 통화대용증권으로 구성된다. 통화대용증권이란 수표, 자기앞수표, 송금수표, 국고송금통지서, 만기가 도래한 어음 등 현금과 거의 동일한 기능을 하는 증권을 의미한다. 요구불예금인 당좌예금과 보통예금 등과 같이 즉시 인출 가능한 예금도 현금에 포함된다.
현금성자산은 취득 당시 만기가 3개월 이내인 단기투자자산을 의미한다. 이는 현금과 동등하게 취급되어 현금으로 손쉽게 전환될 수 있는 자산으로서, 현금관리 목적으로 보유되는 유가증권이나 단기금융상품 등이 해당된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회계처리는 다음과 같다. 우선 현금은 취득 시 액면가액으로 인식하며, 통화대용증권도 이와 동일하게 취급한다. 현금성자산 중 단기매매증권은 취득 시 부대비용을 포함한 취득원가로 인식하고, 매도가능증권은 공정가치로 평가한다. 처분 시에는 발생하는 수수료 등을 처분가액에서 직접 차감한다.
또한 현금성자산의 보유목적이 변경되어 다른 유가증권 범주로 재분류되는 경우, 장부금액을 공정가치로 조정하고 관련 손익을 인식한다. 예를 들어 만기보유증권이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되면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평가손익을 기타포괄손익으로 인식한다.
요약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기업의 유동성과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중요한 재무항목으로 적절한 회계처리가 필요하다. 현금의 경우 액면가액으로 인식하고, 현금성자산인 단기금융상품은 취득원가 또는 공정가치로 평가하며, 보유목적 변경 시 관련 손익을 인식하는 등의 회계처리가 이루어진다.
3.2. 단기투자자산
단기투자자산은 비교적 단기간 내에 현금화할 수 있고 시장성이 높은 금융자산으로, 기업이 여유자금을 활용하여 운용하는 투자자산의 일종이다.
단기투자자산의 주된 유형은 단기매매증권,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 등이다. 단기매매증권은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으로, 취득시 부대비용은 수수료비용으로 처리한다. 이후 단기매매증권은 공정가치로 평가하여 관련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에 반영한다. 매도가능증권은 일정기간 내에 매도할 목적으로 취득한 유가증권으로, 취득가격에 부대비용을 가산하여 취득원가를 산정한다. 공정가치로 평가하여 평가손익은 기타포괄손익에 반영한다. 만기보유증권은 만기까지 보유할 목적으로 취득한 유가증권으로, 취득원가에 유효이자율법을 적용하여 상각후원가로 측정한다.
단기투자자산을 처분할 경우 발생하는 거래수수료 등은 처분가액에서 직접 차감하여 처리한다. 또한 보유목적의 변경에 따라 단기매매증권, 매도가능증권, 만기보유증권 간 재분류가 가능하다.
단기투자자산은 기업의 여유자금을 유동성 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단기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금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3.3. 매출채권과 대손
매출채권과 대손은 기업회계기준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매출채권은 재화나 용역의 판매에 따른 대금 수령 권리를 말하며, 기업이 보유한 당좌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매출채권은 회수기간에 따라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로 1년 이내에 회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채권은 당좌자산으로 분류된다.
매출채권의 대손 처리는 회수가 불가능하거나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여 회계장부상 자산가치를 적절히 표시하는 것이다. 대손상각비는 대손 발생이나 확정된 경우 비용으로 인식하며, 대손충당금 계정은 매출채권 잔액에서 차감하여 표시한다. 실제 대손 발생 시 대손충당금 계정에서 상계처리하고, 부족분은 추가로 대손상각비로 처리한다. 대손 회수 시에는 대손충당금 계정을 차감한다.
대손충당금 설정 시에는 과거 대손경험률, 매출채권 회수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추정치를 사용해야 한다. 대손충당금 추정에 오류가 있거나 회수가능성이 변동되면 회계변경으로 처리해야 한다. 기업은 매출채권의 회수 가능성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관리해야 하며, 대손상각비와 대손충당금 설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4. 재고자산
4.1. 재고자산의 매입
재고자산의 매입은 기업이 생산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원재료나 상품 등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은 구매한 재고자산을 생산과정에 투입하여 제품을 만들거나 외부에 판매함으로써 매출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재고자산의 매입은 기업의 핵심적인 영업활동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재고자산의 매입 회계처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총매입액은 실제 지급한 금액에서 매입에누리, 매입할인, 매입환출 등을 차감하여 산정한다. 그리고 이렇게 산출된 순매입액은 재고자산의 취득원가에 포함된다.
재고자산 매입 시 발생하는 운임료, 보험료, 하역비 등의 부대비용도 취득원가에 포함된다. 이는 재고자산을 구매하고 입고시키기 위해 실제 지출한 모든 비용을 포함하여 재고자산의 취득원가를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재고자산의 매입과정에서 발생한 매입부가세는 매입처에 지급한 금액에 포함되며, 매출시 징수한 판매부가세와 상계하여 납부하게 된다. 따라서 매입부가세는 재고자산의 취득원가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의 계정으로 처리된다.
한편 기업은 재고자산 매입 시 현금, 어음, 신용카드 등 다양한 지급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재고자산의 취득원가 산정 시 지급수단에 따른 할인, 공제, 수수료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현금으로 결제하면 현금할인을 받을 수 있고, 어음으로 결제하면 어음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금융거래에 따른 비용은 재고자산의 취득원가에서 차감하거나 가산하여야 한다.
종합하면, 재고자산의 매입 회계처리 시 총매입액, 부대비용, 매입부가세, 지급수단에 따른 금융거래비용 등을 고려하여 정확한 취득원가를 산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재고자산의 가치를 적절히 반영하고 관리할 수 있다.
4.2. 재고자산 평가
재고자산 평가는 재고자산의 손실을 방지하고 적정한 재무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재고자산의 평가방법에는 여러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