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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세 영아 관찰
1.1. 신체 운동 발달 및 놀이
0세 영아의 신체 운동 발달은 매우 빠르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신체 움직임이 점차 발달한다. 0세 영아는 바닥에 있는 공을 발로 차며 신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공을 보고 따라가면서 눈과 움직임을 협응할 수 있으며, 공이 멈추면 다시 주워 와서 교사에게 건넨다. 이는 영아의 공 굴리기 및 잡는 능력이 발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1]
또한 0세 영아는 인형 놀이를 통해 신체 동작을 표현한다. 인형에 포대기를 가져다 주고 토닥이는 등 실제 아기처럼 인형을 다루며 애정을 표현한다. 이는 영아의 신체 움직임이 미세 근육 발달과 더불어 정서적 표현 능력도 함께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
정리 시간에도 0세 영아는 교사를 따라 움직이며 그림을 보고 교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정리할 수 있다. 이는 영아의 균형감과 조절 능력이 발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
식사 시간에도 0세 영아는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언어와 행동으로 표현하며, 숟가락을 이용해 스스로 먹으려 시도한다. 이를 통해 영아의 자발적인 신체 움직임과 도구 사용 능력이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
기저귀 갈이 시 0세 영아는 교사의 요구에 맞춰 자신의 몸을 움직이며, 기저귀를 갈때 교사가 준 물건을 잡고 누워있는 등 자신의 신체를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영아의 신체 균형과 조절 능력이 발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1]
낮잠 시간에도 0세 영아는 자신의 매트와 이불을 알아보고 누워서 잠들 수 있다. 교사의 토닥임에 반응하며 편안하게 잠드는 모습을 통해 영아의 안정감과 수면 습관이 발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1]
전반적으로 0세 영아는 다양한 신체 활동과 놀이를 통해 공 굴리기, 움직임 조절, 도구 사용 등 신체 운동 능력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신체 움직임이 정서 표현과 결합되어 발달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점차 자신의 신체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1,2]
1.2. 의사소통 및 언어 발달
만 0세 영아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한다. 영아는 울음, 몸짓, 옹알이 등 여러 방식으로 요구사항을 표현하며, 교사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것을 통해 언어이해력이 점진적으로 발달한다. 또한 그림책과 자료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이를 통해 언어 및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킨다.
영아기 초기에는 울음과 같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주를 이루지만, 점차 옹알이와 단어 발성이 나타나게 된다. 영아는 교사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친숙한 낱말이나 문장에 반응한다. 이후 한두 단어로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며,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휘력과 언어이해력이 증진된다.
그림책과 같은 자료에 대한 영아의 관심은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영아는 교사의 대화와 설명을 듣고 그림을 보며 책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단어와 개념을 익히게 된다. 또한 자료에 대한 탐색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만 0세 영아의 의사소통 및 언어 발달은 교사와의 상호작용, 언어자극, 그리고 자료에 대한 관심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영아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요구를 표현하고, 교사의 반응을 통해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켜 나간다. 이러한 발달 과정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사회성 및 정서 발달
0세 영아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 형성과 정서 발달을 시작한다. 영아는 교사와의 긍정적인 애착 형성을 바탕으로 점차 또래와도 상호작용하며 사회성을 기른다.
교사와의 상호작용에서 영아는 교사의 얼굴 표정, 목소리, 손짓 등에 반응하여 교사와의 신뢰감과 친밀감을 형성한다. 교사가 영아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이고 말을 건넬 때 영아는 편안함을 느끼며 교사를 신뢰하게 된다. 영아는 교사의 안아주기, 토닥여주기 등 정서적인 지지에 기쁨과 안정감을 느낀다.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영아는 점차 관심과 흥미를 보이게 된다. 처음에는 병행 놀이를 하며 또래의 존재를 인식하고 놀이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또래와 함께 나누는 공동 주의 능력이 발달한다. 영아는 또래의 표정, 동작, 소리 등에 주목하며 관심을 표현한다. 또한 교사의 중재 하에 또래와 장난감을 공유하거나 함께 놀이하는 등 또래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영아는 점차 정서 조절 능력이 발달하여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게 된다. 영아는 만족스러운 상황에서 웃음이나 웨침 등으로 정서를 드러내며, 불편한 상황에서는 울음이나 몸부림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교사는 영아의 정서 표현을 공감적으로 수용하고 반응함으로써 영아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0세 영아는 교사와의 긍정적인 애착 관계 형성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정서 발달의 기초를 쌓는다. 이는 향후 영유아기 전반에 걸친 원활한 사회성 발달과 건강한 정서 발달의 토대가 된다. [1,2]
1.4. 자연탐구 및 인지 발달
영아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사물과 환경을 탐색하며 호기심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인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