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기독교로보는 세계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기독교로 보는 세계역사
1.1. 그리스도교의 시작
1.2.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1.3. 그리스도교의 성장
1.4. 그리스도교의 공통된 특징
1.5. 그리스도교의 최근 변화
2. 이슬람교의 특징
2.1. 이슬람교 바로 보기
2.2. 이슬람교의 신념과 세계관
2.3. 이슬람교의 역사
3. 불교의 특징
3.1. 불교와 불교문화
3.2. 불교의 신념과 세계관
3.3. 불교의 역사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기독교로 보는 세계역사
1.1. 그리스도교의 시작
그리스도교는 본래 유대교의 한 분파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헬레니즘 문화를 흡수하고 유럽 지역으로 뻗어나가면서 독자적인 세계 종교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형성된 그리스도교는 다양한 종파로 나누어지며 독특한 역동성을 유지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18~19세기에 그리스도교가 전해지기 시작했으며, 이때 천주교 순교가 훗날 개신교 선교의 발판이 되었다. 그 후 대학을 설립하고 교육을 통해 교리를 널리 알리며 점차적으로 신자 수가 늘어갔다. 그리스도교 교리는 문화 간의 교차점에서 성장하며 제3세계 국가들에서 특히 큰 성과를 보였다.
예수의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대한 신앙 고백을 핵심으로 하고, 미래에 있을 최후의 날 재림을 믿으며, 이는 직선적 시간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독특한 종교관을 형성했다. 그리스도교는 때로 기독교 혹은 크리스트교로 불리며, 신자들은 그리스도인, 크리스천 등으로도 불린다. 개신교는 천주교보다 두 배에 가까운 신자 수를 가지며, 그리스도교의 주요한 종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교의 창시자로 보는 입장이 지배적이지만, 사도 바울을 창시자로 평가하는 주장도 일부 존재한다. 바울이 신학적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의 존재 없이는 그리스도교의 형성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다.
신약성서의 4복음서는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기록하며, 각기 다른 신학적 해석과 강조점으로 예수의 삶을 묘사한다. 이러한 복음서는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니라, 신앙 고백의 표현이자 신앙 공동체를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예수는 기원전 4세기 무렵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의 생애는 다양한 신비로운 사건들로 묘사되고 있다. 그는 기원후 30년경에 사망했으며, 이후 그리스도교는 그의 부활을 믿는 신앙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1.2.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초기 그리스도교의 종말론적 메시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수는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예고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실제 종말은 오지 않았다. 이로 인해 다양한 종말론 해석이 등장하게 되었다. 임박한 종말론 외에도 구속사적 종말, 실존적 종말, 그리고 종말이 없다는 비종말론 등 여러 형태의 해석이 발전했다.
예수는 열두 제자를 통해 구약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섬김과 나눔의 자세를 강조했고, 비유를 사용해 하느님 나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수의 주요 비유로는 탕자의 비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등이 있다. 이러한 가르침은 각 교단이 시행하는 성찬식에도 반영되었는데, 가톨릭교회는 화체설을, 루터교회는 공재설을, 개혁교회는 기념설을 통해 각각 예수의 희생을 기념하고 있다.
예수의 십자가형은 로마 제국이 사용하던 잔혹한 처형 방식 중 하나로, 유대인 범죄자들을 다스리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예수의 십자가 위 죽음은 인류에 대한 사랑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이후 그가 40일간 지상에 머물며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권고한 후 승천했다고 전해진다. 예수의 승천 이후 예루살렘에 초대 교회가 형성되었고, 제자들은 오순절에 성령 체험을 통해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며 전도 활동에 나섰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만난 이후 이름을 바울로 바꾸고, 신약성경 27권 중 13권을 기록했다. 그의 서신은 기원후 50~70년 사이에 작성되었으며, 그리스도교의 신학과 윤리를 정립하고 보편 종교로서 그리스도교를 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바울은 결국 로마에서 처형당했으나, 그의 신학적 주장이 담긴 갈라디아서와 로마서 등의 서간은 그리스도교의 중요한 유산으로 남아 있다. [1,2,3]
1.3. 그리스도교의 성장
그리스도교는 초기에는 성찬 의식이 식인 풍습으로 오해받거나, 풍기문란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았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면서 그리스도교는 종교적 자유를 인정받았고,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그리스도의 신성이 확정되며 아리우스파는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380년에는 로마 제국의 국교로 지정되었고,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인정하는 양성론과 마리아의 신성모설이 확립되었다. 이후, 이단으로 정죄된 네스토리우스파는 경교의 형태로 동방으로 전파되며 당나라와 일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마니교에서 개종하여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였고, 그의 저서 고백록에서는 신의 은총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내고 있으며, 신의 도성에서는 인간의 구원에 대한 관점을 기록하여 16세기 개신교 개혁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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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안신, 류성민 [세계의 종교] 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2016
공용, 세계의종교, 2017, 유대교와 그리스도교를 비교하여 유사점과 차이점
김진, 종교문화의 이해, UUP. 1998
김하태, 자아와 무아, 연세대 출판부, 1974
박이문, 종교란 무엇인가, 일조각, 1997
서광선, 종교와 인간, 이화여대 출판부, 1975
오강남, 세계 종교 둘러보기, 현암사, 2003
나카무라 요시코, 이계성 옮김, 3일만에 읽는 성경이야기, 서울문화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