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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액 제제의 개요
1.1. 수액 제제의 정의와 목적
수액 제제는 정맥 내로 주입되는 수분 및 전해질 공급 목적의 용액이다. 수분 부족, 전해질 불균형 등 다양한 상황에서 수액 제제를 통해 이를 교정할 수 있다. 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금식을 유지하는 환자들에게는 수액 요법이 필수적이며, 주입 속도와 주입할 용액이 정맥 선택에 영향을 미치므로 많은 양을 주입해야 하거나 고장액이나 자극적인 용액은 작은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어 큰 정맥을 선택하여 주입하도록 한다. 인체의 50~6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기에는 수분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1~2% 감소되면 갈증 및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10% 정도 소실되면 심한 탈수 증상으로 뇌와 심장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며, 20% 이상의 수분 소실은 생명을 위협한다.
1.2. 수분 및 전해질 균형의 중요성
인체는 전체 체중의 50~6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의 경우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러한 수분은 체내 세포와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수분은 체온조절, 영양소 운반, 폐기물 배출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한다.
체내 수분량이 1~2% 감소하면 갈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10% 이상 감소하면 심한 탈수 증상으로 뇌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반대로 20% 이상의 과도한 수분 소실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전해질 또한 신경·근육 기능, 세포 활동, 산-염기 균형 유지 등에 필수적이다. 특히 나트륨, 칼륨, 칼슘, 염소 등의 주요 전해질 불균형은 심각한 생리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저나트륨혈증은 근육경련, 의식저하를, 고칼륨혈증은 심장리듬 장애를 유발한다.
따라서 적정한 수분 및 전해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생명 유지와 건강한 신체 기능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탈수,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한 수분 및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교정이 필요하다.
1.3. 주요 수액 제제 성분 및 기능
수액 제제는 다양한 성분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염화나트륨은 세포외액의 주요 양이온으로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유지하며, 염화칼륨은 세포내액의 주요 양이온으로 근육 및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젖산나트륨은 대사성 산증 치료에 사용되며, 포도당은 에너지 공급원으로 작용한다. 또한 알부민, 플라즈마 용액과 같은 교질 용액은 혈압을 유지하고 체액량을 증가시키는 데 사용된다. 아미노산 제제와 만니톨 주사액은 각각 영양 공급과 신기능 보호를 위해 투여된다. 항생제 주사액은 감염 치료에 사용된다. 이와 같이 수액 제제는 다양한 성분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 탈수, 전해질 불균형, 영양 부족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 적용된다.[1,2,3]
2. 등장액 (Isotonic Solution)
2.1. 0.9% 생리식염수 (Normal Saline)
9% 생리식염수 (Normal Saline)은 우리 몸의 체액과 가장 유사한 성분을 가진 등장액이다. 이 수액은 다음과 같은 효능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
첫째, 수분 및 전해질 결핍 시 보급 기능을 한다. 특히 나트륨 결핍과 염소 결핍 시 이를 보충해준다. 둘째, 주사제의 용해 및 희석제로 사용된다.
0.9% 생리식염수의 용법 및 용량은 다음과 같다. 염화나트륨으로서 보통 20~1000ml를 피하, 정맥, 점적 정맥주사로 투여한다. 투여량과 투여속도는 연령, 체중, 증상에 따라 적절히 조절한다. 주사제의 용해 및 희석 시에도 적정량을 사용한다.
이 수액은 고나트륨혈증, 수분과다증, 부종과 복수를 동반한 간경화 환자에게는 금기된다. 대량, 급속 투여 시에는 울혈성심부전, 부종, 산증, 혈청전해질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의 깊게 투여량과 속도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0.9% 생리식염수는 체액과 가장 유사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수분 및 전해질 보충에 널리 사용되는 등장액이다. 주사제의 용해 및 희석에도 활용되며, 이때 적절한 용량으로 투여해야 한다. 과량 투여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2. 5% 포도당 식염수 (5% Dextrose Saline)
5% 포도당 식염수는 염화나트륨 9g/L와 포도당 50g/L가 혼합된 등장성 수액이다. 이는 체액 구성과 삼투압이 혈액과 유사하여 주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 에너지 공급 목적으로 사용된다.
5% 포도당 식염수는 탈수증, 수술 전후 등의 상황에서 수분과 전해질 결핍을 보완하기 위해 투여된다.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