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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실습기간 동안 여러 OS 케이스들이 있었지만, 이전에 골절 케이스를 다루었기에 이번에는 골절이나 수술이 아닌 타박상 케이스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타박상의 원인, 병태생리, 증상,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해 문헌고찰을 통해 지식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과정을 적용하여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 대상자의 궁극적인 안녕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
2. 방아쇠수지
2.1. 정의
방아쇠수지란 굴곡된 수지 신전 시, 건활막염으로 인해 건이 활차에 걸려서 잘 펴지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더 큰 힘이 작용할 경우엔, 갑자기 풀리며 권총 방아쇠를 격발하듯 '툭'하는 느낌과 함께 풀리며 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방아쇠 수지의 원인은 수지의 굴곡건 - 중수지 골두부위의 a1 활차 사이의 불균형이다. 방아쇠 수지가 있는 경우, 방아쇠 현상 및 조조 강직도 나타나며, 2차적으로 근위지 관절의 강직, 장애로 심화된다. 당뇨병, 류마티스관절염, 아밀로이드증이 관련이 깊고, 수부를 반복 움직이는 활동이 많은 자, 중년 여성에게 호발한다. 방아쇠 수지가 있으면 A1 활차의 비후, 낭포형의 퇴행성 변화, 섬유의 너덜거림, 림프구와 형질세포의 침윤, 건내 결절 등이 나타난다.
2.2. 원인과 병태생리
건활막염은 직업 등으로 인한 근육반복적인 활동 혹은 과다 사용으로 인한 미세손상이 있을 때 발생한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화농성 세균 혹은 결핵균, 진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몸의 뼈-뼈는 인대(ligament)란 결합조직으로 연결, 고정되고, 근육-뼈는 건(힘줄. tendon)이란 결합조직으로 연결되어있다. 인대는 관절주머니를 이루는 내재 인대(intrinsic ligament.)와 바깥 인대(extrinsic ligament)가 뼈-뼈를 연결 및 안정화시키고, 힘줄은 근육 수축시 부착된 뼈를 당겨서 움직임을 발생시킨다. 힘줄은 관절을 지나고 둘러쌈으로서 기계적으로 지지 및 안정화시키고, 가동범위를 제한한다. 우리 몸이 움직이게 되면 뼈, 인대, 근육, 힘줄은 서로 겹치고 마찰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윤활주머니(bursa)와 힘줄집(tendon sheath. 건초. 힘줄을 둘러싼 긴 윤활주머니)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건활막염은 건의 부피 증가, 섬유골관의 협착 등에 의한 마찰, 류마티스 관절염, 감염으로 인해 발생된다. 건활막염의 회복과정은 다음 염증기-증식기-성숙기 3기로 구분된다. 염증기에는 손상 조직에서의 혈관 작용성 인자(vasoactive factor), 주화성인자( chemotactic factor) 분비로 인해 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증가, 세포이동이 촉진되어 종창, 작열감, 홍반 등이 발생한다. 증식기에는 염증반응 감소 후 섬유모세포에서 교원질, 기질이 생성되며, 성숙기에는 교원질의 성숙, 속(bundle)의 형성, 교원섬유 배열도 정리되어 효과적 힘 전달이 가능해진다.
2.3. 증상
염증반응과 조직손상으로 인해 염증부위에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며, 혈관이완,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해 체액이 혈관외 조직으로 빠져나가 부종이 발생한다.
또한 압통이 동반되는데, 방아쇠 수지가 있는 경우에는 A1 활차부위에서, 드퀘르뱅 병, 교차증후군의 경우에는 요골 경상돌기 주위에서 압통이 느껴진다. 류마티스 활막염, 감염성 활막염인 경우에도 압통이 동반된다.
히스타민에 의한 혈관확장으로 혈류가 증가되어 염증부위의 발열, 발적이 나타나게 된다.
건주위의 염증으로 인해 조직이 붓고 두꺼워지면서 힘줄이 완전히 정상기능을 하지 못해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방아쇠 수지의 경우 굴곡된 수지 신전 시 건이 활차에 걸려서 잘 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며, 더 큰 힘이 작용할 경우에는 갑자기 풀리며 '툭' 하는 느낌과 함께 풀리며 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2.4. 진단
방아쇠수지는 주로 굴곡된 수지 신전 시, 건활막염으로 인해 건이 활차에 걸려서 잘 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