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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만2세부모상담일지 개요
만2세 영유아의 발달 단계별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영유아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기본생활습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발달 상황을 파악하고 부모와 협력하여 적절한 지도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정과 어린이집 간의 연계와 부모-교사 간 긍정적인 협력관계 구축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만2세부모상담일지는 영유아 발달 지원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1.2. 상담 목적과 필요성
만2세 영아의 발달과 생활 습관에 대한 부모 상담은 매우 중요하다. 이 시기 영아의 기본생활습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등 다양한 발달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와 교사가 상호 협력하여 영아의 발달을 지원하고, 적절한 지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이를 반영한 양육을 할 수 있다. 이는 영아의 전인적인 성장과 건강한 발달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원활한 기관-가정 연계를 통해 영아의 발달을 총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담의 필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 영유아 발달단계별 특성
2.1. 기본생활습관
만2세 영유아들은 대부분 편식이 없이 골고루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수저와 포크 등의 식사 도구를 사용하여 스스로 식사할 수 있으며, 바른 자세로 앉아서 먹는다. 또한 스스로 배변 의사를 표현하고 변기에 앉아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 옷을 벗고 입는 일도 스스로 할 수 있으며, 놀이 후 정리정돈도 직접 한다.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올 때도 어른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할 수 있다. 블록을 쌓는 등 소근육 운동 능력도 발달하고 있다. []
2.2. 신체운동건강
만 2세 영유아의 신체운동건강 발달 특성은 매우 왕성하다. 이 시기 영유아들은 다양한 신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점차 자신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
먼저, 영유아는 신체의 균형을 잡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장애물을 건너는 등의 이동운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달리기, 점프하기, 뛰기 등의 대근육 활동을 활발히 즐긴다. 이를 통해 대근육 발달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불어 영유아는 블록 쌓기, 가위질하기, 그리기 등의 소근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이 과정에서 손과 눈의 협응력이 점차 발달하며, 소근육 조절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교사의 시범과 격려 속에서 이런 소근육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영유아는 신체활동을 통해 얻은 즐거움을 교사나 또래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한다. 신체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감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과 체력이 증진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만 2세 영유아기는 신체운동발달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시기로, 영유아 개개인의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춰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교사와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2.3. 의사소통
영유아의 의사소통 능력은 만 2세 시기에 빠르게 발달한다. 영유아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친숙한 낱말을 듣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느낌, 생각, 경험을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일부 영유아는 발음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말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영유아는 교사나 또래와의 상호작용 시 눈을 마주치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시도한다. 부모나 교사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며, 자신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새로운 낱말에 관심을 가지고 반복해서 질문을 함으로써 어휘력 발달을 이끌어 간다.
또한 영유아는 그림책 보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책의 그림을 단서로 이야기를 구성하거나 줄거리를 추측하여 말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이나 이야기 내용을 교사와 또래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영유아도 있다. 이들은 자신의 불편함이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바람직한 방법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울음, 짜증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이러한 영유아에게는 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적절한 언어적 중재가 필요하다.
종합해 보면, 만 2세 영유아의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