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민족주의운동 전개과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1.1. 개관
1.2. 국내 독립운동
1.2.1. 1910년대 독립운동
1.2.2. 1920년대 독립운동
1.2.3.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
1.2.4. 경제적 민족 운동
1.2.5. 부르주아 민족주의의 실력양성운동
1.2.6. 국내 민족 유일당 운동과 신간회의 결성
1.2.7. 부문별 민족운동
1.3. 국외 독립운동
1.3.1. 192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1.3.2. 193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1.3.3. 1940년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1.4. 의열단의 활동
1.5. 만주 무장독립투쟁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1.1. 개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대한 개관이다. 이 시기 우리 선조들은 주권을 지키기 위해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독립운동은 식민지 상태에서 자주국가의 수립과 자립경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민족운동이었다. 독립운동가들은 초기에는 공화제와 복벽주의가 혼재된 이념 아래 활동했으나, 이후 자유주의, 사회주의, 무정부주의 등 다양한 흐름이 나타났다. 이러한 이념의 변화는 민족을 이념보다 상위개념으로 놓고 활동하는 후기에 이르러 단순화되었다.
독립운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연해주, 상하이, 중국관내 등 국외에서도 활발히 전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독립군기지 건설운동, 비밀결사운동, 교육문화운동, 생존권수호투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운동역량이 강화되었고, 특히 1910년대에는 신민회, 대한독립의군부, 송죽회, 대한광복회 등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또한 1919년 3·1운동은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1.2. 국내 독립운동
1.2.1. 1910년대 독립운동
1910년대 독립운동은 국내와 국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다. 국내에서는 신민회와 대한독립의군부, 송죽회, 대한광복회 등 비밀결사 조직들이 민중계몽과 독립군 양성, 의연금 모금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국내 독립운동의 정점인 3·1운동은 민족적 각성과 단결을 이끌어냈으며, 일제의 통치방식을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국내에서는 학생운동, 사회주의 계열 운동, 경제적 민족운동, 부르주아 민족주의 실력양성운동 등이 전개되었다.
국외에서도 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러시아 연해주와 만주 지역을 중심으로 신흥무관학교, 대한광복군정부 등 독립군 기지가 건설되었다. 이들은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등 일제와의 무장 충돌을 일으켰다. 하지만 자유시 참변으로 타격을 입어 만주로 후퇴하게 되었다. 이후 만주 지역에서는 참의부, 정의부, 신민부 등의 통합 움직임이 있었지만 실패로 귀결되었다. 이처럼 1910년대 독립운동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었으며, 3·1운동을 계기로 본격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1.2.2. 1920년대 독립운동
1920년대 독립운동은 3·1운동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다. 3·1운동이 반제·반봉건의 지성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며, 계획 단계에서 나타난 비폭력 시위가 대중화 단계에서 폭력시위로 전개된 양상은 1920년대 이후의 독립운동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920년대 국내 독립운동은 주요 사건으로 6·10 만세 운동(1926)과 광주 학생 항일 운동(1929)을 들 수 있다. 6·10 만세 운동은 3·1운동 이후 학생 운동의 활성화와 조직의 다양화, 순종의 죽음으로 민족 감정 고조 등을 배경으로 조선 공산당과 천교도 중심으로 대규모의 만세 시위를 준비하였으나 일제에 발각되어 실패하였다. 이 운동은 학생들이 민족 운동의 독자적 주체로 성장하였으며,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계열의 연대 계기를 마련하였다.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은 일제의 식민지 차별 교육과 학생 운동의 발달을 배경으로 신간회의 지원 하에 진행되었으나 일제에 사전 발각되어 주요 인사가 검거되었다. 이 운동은 3·1운동 이후 최대의 민족 운동이었다.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은 서구 열강들의 한국 독립 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 거부로 인한 실망감과 소련의 약소민족해방에 대한 지원 약속을 배경으로 사회주의 이념이 국내에 유입되었다.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은 민족 해방과 노동자·농민의 계급 해방을 동시에 추구하였으며, 이에 1925년 조선 공산당이 결성되었다. 그러나 일제뿐만 아니라 조선의 지주 자본가까지도 타도의 대상으로 간주함에 따라 기존의 부르주아 민족주의 계열과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었다.
경제적 민족 운동으로는 농민운동과 노동운동이 전개되었다. 농민운동은 1920년대에 소작료 인하 요구와 소작권 이전 반대, 지세 전가 반대, 마름의 횡포 시정 등을 주장하며 개별적 투쟁에서 조직화 단계로 발전하였다. 1930년대에는 식민지 지주제 철폐와 제국주의 타도를 주장하며 정치적 성격이 강화되었다. 노동운동도 1920년대에 임금인상, 노동 조건 개선, 임금 인하 반대 등의 경제적 생존권 투쟁에서 조직화 단계로 발전하였다. 1930년대에는 사회주의 계열의 참여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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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독립기념관
http://www.independen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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