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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소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한국 역사 만화가 박시백이 조선왕조 500여 년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낸 시리즈이다. 이 작품은 방대한 역사 기록인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조선시대의 중요한 사건들과 왕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했다. 박시백은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만화라는 매체의 장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선의 역사를 전해준다.
이 시리즈는 조선왕조의 시작과 끝을 다룬다. 태조 이성계에서 시작된 조선: 시리즈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이어지는 역사를 다루며, 조선 왕조의 창건자인 태조 이성계와 그의 후계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왕권의 확립과 조선의 건국 초기 역사가 다뤄진다. 이후 조선왕조의 중기와 후기를 거쳐, 조선 왕조의 번영과 쇠퇴 과정이 그려진다. 이를 통해 왕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요인들로 인해 결국 몰락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각 왕의 치세 동안 왕권이 어떻게 강화되거나 약화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세종대왕의 업적, 연산군의 폭정, 영조와 정조의 개혁 등 왕들의 다양한 통치 스타일과 그에 따른 결과가 생생하게 묘사된다. 이와 함께 왕과 신하들 간의 갈등과 협력도 중요한 주제로 다뤄진다. 사림파와 훈구파의 대립, 당파 싸움 등 조선의 정치적 갈등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독자들은 당시의 정치 구조와 역학 관계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조선 왕조의 정치사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살아간 민중의 삶도 다뤄진다. 전쟁과 흉년,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한 민중의 고통과 그들의 저항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 또한 시리즈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
